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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론 :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자살론 :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 자료유형
- 단행본
- 140129054123
- ISBN
- 9788954622912 03300 : \14000
- KDC
- 334.5-5
- 청구기호
- 334.5 천74ㅈ
- 저자명
- 천정환
- 서명/저자
- 자살론 :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 천정환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13
- 형태사항
- 375 p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361-367
- 서지주기
- 색인: p. 368-375
- 초록/해제
- 요약: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자살론』. 이 책은 한국사회의 자살을 고통과 해석의 역사로 다룬 것으로 자살의 근대의 국면과 계기에 대해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살의 근대는 주체성과 사회적 문제상황 뿐 아니라 통치성과 자살에 대한 문화적 의미화의 변화에 의해 주어진다. 이에 저자는 자살의 다기한 원인을 살펴보고 해석하며 죽음에 대해 더 많은 앎으로 삶을 존중 받고자 한다. 현재 우리가 자살의 원인이라 보는 ‘우울증’은 근대적 성격을 띤다. 조선 시대에도 목숨을 끊는 이들이 있었으나 유교적 봉건 이데올로기 속에서 ‘분하고 수치’스러울 때 자살을 택했다. 이렇듯 자살의 서사가 원인이 시대를 거스르면서 달라진다. 자살은 실존적 선택이기에 숭고하지만 벼랑 끝에서 이루어지는 외로운 죽음이기도 하다. 경제적 생존 수단이 모두 박탈되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와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을 양산하는 사회에서 저자는 무엇이 이들을 자살이라는 외로움 죽음에 이르기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화두를 던진다.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kpcl:202560
- 책소개
-
‘자살의 근대’를 통해 한국 사회의 죽음과 삶을 되짚어 보다!
고통과 해석 사이에서 『자살론』. 이 책은 한국사회의 자살을 고통과 해석의 역사로 다룬 것으로 자살의 근대의 국면과 계기에 대해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살의 근대는 주체성과 사회적 문제상황 뿐 아니라 통치성과 자살에 대한 문화적 의미화의 변화에 의해 주어진다. 이에 저자는 자살의 다기한 원인을 살펴보고 해석하며 죽음에 대해 더 많은 앎으로 삶을 존중 받고자 한다.
현재 우리가 자살의 원인이라 보는 ‘우울증’은 근대적 성격을 띤다. 조선 시대에도 목숨을 끊는 이들이 있었으나 유교적 봉건 이데올로기 속에서 ‘분하고 수치’스러울 때 자살을 택했다. 이렇듯 자살의 서사가 원인이 시대를 거스르면서 달라진다. 자살은 실존적 선택이기에 숭고하지만 벼랑 끝에서 이루어지는 외로운 죽음이기도 하다. 경제적 생존 수단이 모두 박탈되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와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을 양산하는 사회에서 저자는 무엇이 이들을 자살이라는 외로움 죽음에 이르기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화두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