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공포 - 췌장암 - [DVD]

초록/해제: 요약: 지난 20년 사이 췌장암 발병률 8.4배 증가! 10대 암 중에서도 췌장암이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췌장암은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3~6개월 밖에 안되며, '걸리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췌장이란, 상복부 한 가운데 있으며, 무게 약 80~100g, 길이 약 15cm의 길쭉하게 생긴 장기로서 이자라고도 불린다. 췌장은 위액을 중화시키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곳이다. 특히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도 갖고 있는 중요한 장기로 만일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췌장은 몸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위와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에 둘러싸여 있어 암이 생기더라도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절반 이상이 위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 같은 검진으로는 췌장의 이상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가 자라서 주변 장기로 전이될 때까지 발견하기가 힘든 것이다. 특히 췌장암은 암세포 자체가 악성인데다가 주변에 혈관이 많아 암이 조금만 커져도 수술이 힘들고, 장간막이 없어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매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