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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다른 곳에
천국은 다른 곳에
- 자료유형
- 단행본
- O김희11/10-68
- ISBN
- 9788955592957 0487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spa
- KDC
- 873-4
- 청구기호
- 873 V297ㅊ
- 서명/저자
- 천국은 다른 곳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 김현철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새물결출판사, 2010
- 형태사항
- 560 p ; 22 cm
- 원저자/원서명
- Vargas Llosa, Mario /
- 원저자/원서명
- Paraiso en la otra esquina
- 키워드
- 스페인소설
- 기타저자
- 김현철
- 기타저자
- 요사, 마리오 바르가스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kpcl:188662
- 책소개
-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장편소설. 작가는 19세기 전후반의 사회와 예술을 대표하는 두 실존 인물 플로라 트리스탕, 폴 고갱을 빌려 우리에게 묻는다. "세상의, 우리의, 당신의, 천국은 어느 곳에… 당신은 당신의 천국을 꿈꾸어 본 적이 있는가? 감히 이 지상에 당신의, 우리의 천국을 만들려고 해 본 적이 있는가?"
1844년 4월의 어느 날 새벽 네시. 잠에서 깨어난 플로라 트리스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늘부터 반드시 세상을 바꾸고 말리라"고 결심한다. 그녀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아무 권리도 없이 종처럼 살고 있는 남프랑스로 향한다. 그리하여 그 유명한 19세기의 여성 체 게바라가 탄생한다. 하지만 몸은 병들고 그녀의 나이는 벌써 41세. 하지만 지상에 유토피아를 세우려는 그녀의 불굴의 의지는 누구도 꺾을 수 없었다.
그로부터 약 50년 후, 그녀의 외손자 폴 고갱은 가족과 아이, 세상을 모두 버리고 나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타히티로 떠난다. 그에게 도덕은 위선이고 예술은 생명을 짓누르는 것일 뿐이었다. 이러한 세상에서 노예처럼 살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의지는 단순한 현실 도피가 아니라 천국의 삶 속에서 예술을 되찾기 위한 유토피아에 대한 열정이었다.
소설은 19세기 미술사의 가장 유명한 스캔들 중의 하나인 고갱과 반 고흐의 반목과 반 고흐의 자해, 그리고 고갱의 타히티행의 전모를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하지만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대가다운 솜씨는 여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반고흐와 고갱의 기행(奇行)들을 당대의 예술적 진실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예술의 상황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승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