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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국가·우주 하나를 꿈꾸다 : 황제사경, 관자사편, 회남자, 황제내경 연구
몸·국가·우주 하나를 꿈꾸다 : 황제사경, 관자사편, 회남자, 황제내경 연구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1268453
- ISBN
- 9788958201229 93510 : \18000
- 청구기호
- 152.22 김97ㅁ
- 저자명
- 김희정
- 서명/저자
- 몸·국가·우주 하나를 꿈꾸다 : 황제사경, 관자사편, 회남자, 황제내경 연구 / 김희정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궁리출판, 2008.
- 형태사항
- 318 p. ; 23 cm.
- 주기사항
- 찾아보기: p. 313-318.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295-312.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기타서명
- 관자사편
- 기타서명
- 회남자
- 기타서명
- 황제내경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kpcl:187361
- 책소개
-
황로사상을 몸, 국가, 우주라는 세 가지 축과 『황제사경』과 『관자』 사편, 『회남자』와 『황제내경』, 네 문헌을 중심으로 사상적 영향과 흐름을 살핀다. 황로사상은 우주론과 그것을 인간의 몸으로 실현하는 치신론 및 그 사회적 확장으로서의 정치사상인 치국론이 융합된 포괄적 세계관이다.
황로사상은 천(天)과 인(人), 곧 신성한 자연과 국가 및 인간 몸이 통일적으로 감응하는 질서 안에서 인간을 구제하려는 사상이다. 인간 몸과 사회를 신성한 우주로 변화시키려는 전형적인 우주적 종교(cosmic religion)이라 할 수 있다.
황로사상을 치신론과 정치사상 및 우주론이 융합된 포괄적인 세계관으로 해석해 중국 고대사상사에서 그 위상을 재정립하며, 나아가 현대 분과학문의 고립되고 국부적인 접근방식과는 다른 통합적인 세계관의 한 전형을 보인다. 오늘날 황로사상은 이제는 서로 낯설어진 인간, 사회, 자연을 하나로 연결하여 새로운 문명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늠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인간 치유는 개인의 몸(治身)과 사회(治國)의 전 영역 안에서 신성한 자연의 질서를 따를 때(法天地)만이 가능하다’는 황로사상의 메시지는 오늘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연으로부터, 인간 자신으로부터 그리고 인간 서로들 간에 멀어지고 낯설어진 현대문명의 병리를 치유할 수 있는 대안적 사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