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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증후군 : 윤고은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 : 윤고은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O김대희4-60
- ISBN
- 9788984312760 03810
- KDC
- 813.6-4
- 청구기호
- 813.6 윤15ㅁ
- 저자명
- 윤고은
- 서명/저자
- 무중력증후군 : 윤고은 장편소설 / 윤고은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출판사, 2008
- 형태사항
- 296p ; 23cm
- 가격
- \10000
- Control Number
- kpcl:184173
- 책소개
-
현대를 살아가는 군중의 소외감을 경쾌하게 표현한 작품!
제13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윤고은의 장편소설『무중력증후군』. 스물다섯 살 청년 노시보를 중심으로, 달이 2개에서 6개까지 분화하면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군중의 소외감을 은유와 농담으로 표현하며 소외의 무거움은 가볍게, 상처의 잔혹함은 경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휴대폰으로 실시간 뉴스를 받고, 인터넷 뉴스의 댓글을 살펴야 직성이 풀리는 노시보는 뉴스홀릭이다. 그에게는 기원에 다니는 엄한 아버지와 모든 종교를 섭렵한 엄마,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형이 있다. 대학을 졸업한 후 1년 동안 8개의 직장을 다닌 노시보는 현재 부동산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는 최근에 헤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달이 2개로 늘어나면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다. 스스로를 중력을 초월하는 무중력자라고 부르는, 달로 이주하려는 사람들도 등장한다. 달이 점점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달을 하나의 생활터전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인다. 몸 곳곳이 자주 아파 병원에 가는 것이 일종의 취미인 노시보는 그런 증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자 송영주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고 자신의 병명을 알게 되는데…. 병명은 바로 무중력증후군!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달이 분화하면서 온갖 소동이 벌어지는 지구. 결국 6개까지 생겨난 달에 관한 진실이 밝혀지고, 노시보는 이러한 과정 끝에 자신이 조금은 성장했음을 깨닫는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뉴스에 매달리는 노시보의 모습은 현대인의 비애를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유쾌하게 풍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