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후 부상할 신세계질서, 새로운 경제 패권국은 어디인가?

현재 지구촌이 처한 경제위기와 새로운 세계질서 재편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 다보스 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의 2009년(1월 28일~2월 1일) 주제는 탈위기 후 세계질서 재편이었다. 이 책은 다보스 포럼에서 만난 전 세계 석학과 기업인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한편, 주요 세션에 직접 참석해 들은 내용을 토대로 세계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총8개 PART로 구성된 본문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후 부상할 새로운 세계질서 모습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다자주의적 질서가 그동안 미국이 주도했던 신질서를 대체할지 여부를 다루며,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분석과 미래 경제패권을 둘러싼 신경제 지형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뒤이어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현재의 위기요인과 기회요인을 되짚어 본다.

또한, 아시아 경제와 선진경제의 디커플링 가능성,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디보스 포럼 참가자들의 시각과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혁명에 대해 다루고 있다. IT와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오바마 신정부가 직면한 위기와 다보스 포럼 참석자들이 미국정부에 던지는 조언을 함께 담았다. 책 말미에 다보스 포럼 관련 내용을 실어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