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붉은 망아지 - [전자책]
붉은 망아지 - [전자책]
- 자료유형
- 전자책
- KDC
- 843-4
- 청구기호
- 843
- 서명/저자
- 붉은 망아지 - [전자책] / 존 스타인벡 지음 ; 버드나무 편집부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버드나무, 2003
- 형태사항
- 111k : 천연색
- 주기사항
- 컴퓨터데이터
- 주기사항
- eBook : XML로 제작
- 초록/해제
- 요약: 존 스타인벡의 주용한 관심사는 인간의 내심의 솔직한 노출에 있다. ──날이 새자 빌리이·버그는 오두막에서 나와 집 앞에 서서 한참 동안 하늘을 쳐다봤다. 그는 어깨가 다부지고 무릎이 밖으로 구부러진 키가 작달막하게 생긴 사나이이다. 해마(海馬)의 수염 같은 수염을 드리우고 손은 유별나게 넓적한데, 손바닥에는 근육이 붙어서 통통하게 보였다. 회색빛 눈매에는 침울한 기색이 엿보였으며 모자 밑으로 나온 머리카락은 까칠하고 기름기가 없었다. 샤쓰 자락을 바지 속에 몰아넣고 혁대를 늦추었다가 다시 졸라맸다. 혁대 구멍들은 닳고 닳아서 그 주변이 윤이 나 보였는데 이것은 빌리이가 몇해 동안에 몸이 부해져서 배가 나온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날씨를 보고 나서 그는 손가락을 콧등에다 대고 번갈아 양쪽 코를 기운차게 풀었다. 그리고 나선 두 손을 비비면서 마굿간 쪽으로 걸어갔다. 마굿간에 들어서자 두 마리의 말(馬)에게 다정스런 말을 건네면서 솔질을 해주고 있었는데 이 작업이 거의 끝날 무렵에 아침식사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 왔다. 빌리이는 빗과 솔을 걸목(木) 위에 얹어 놓고 조반을 먹으러 식당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의 걸음 걸이는 침착한 것?
- 기타저자
- 스타인벡, 존
- 기타저자
- 버드나무 편집부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Control Number
- kpcl:179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