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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들
사냥꾼들
저자 : 조나단
출판사 : 그래비티북스
출판년 : 2019
정가 : 14500, ISBN : 9791196250171

책소개


주어진 시간은 단 7일
돌쟁이들에게 납치된 막내딸을
찾아야만 한다.


대재앙 이후, 불빛이 꺼져버린 도시엔 점점 생명의 빛이 꺼져가고 남겨진 자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초짜 사냥꾼 ‘둥이’는 베테랑 사냥꾼들과 함께 진짜배기인 권 씨 영감의 막내딸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그 여정이 만만치 않다. 바람처럼 소문을 전하는 다섯 사냥꾼들의 좌충우돌 짜릿한 모험담이 지금부터 생생하게 펼쳐진다.

기존 SF팬들은 물론 새롭게 SF장르를 읽어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그래비티북스 GF;Gravity Fiction 시리즈. 이번 GF6호는 조나단 작가의 첫 장편SF 『사냥꾼들』이다. 『사냥꾼들』은 종말 이후 세상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식인종인 돌쟁이들에게 납치된 권 씨 영감의 딸을 찾아 길을 나서는 다섯 사냥꾼들의 종횡무진 모험담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광화문, 인천 제물포 등 현재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의 대재앙 이후 모습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포스트 아포칼립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설지가 않다. 동시에, 사냥꾼들의 과거를 통해 세상이 멸종하게 된 과정을 그림으로써 문명과 인간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도 빼놓지 않고 경쾌하게 제시한다.

특히 『사냥꾼들』은 GF5호 『지상의 여자들』과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2018 과학스토리 기반 과학융합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사업 지원을 받은 작품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작가 조나단은 과학웹진 [크로스로드]에 『사고』, 『여자를 믿지 마라』, 『다윈과 나』, 『신이 태어났다』 등 다수의 SF 단편을 발표했으며, 웹소설 사이트 [브릿G]에서 SF와 스릴러, 추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장르 소설뿐만 아니라 장르시나리오와 장르대본도 쓰며 분야의 경계 없이 글을 창작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문체, 작가 조나단만이 가지고 있는 깨알 같은 위트가 적절히 녹아든 『사냥꾼들』은 잠들기 전 침대에서, 또는 심심한 주말 집이나 카페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편하게 읽기 좋은 작품이다. 특히 사냥꾼들이 권 씨 영감의 진짜배기 딸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하나씩 드러나는 비밀은, 손에서 책을 놓지 못 하게 한다.

목차


광화문 일족
의뢰
늦둥이
합류
농담
거래
황 씨 일족
습격
인천

무사
바우사냥꾼
서번트
천사들의 섬
여일이
심문
탈출
호텔
문명
회장
협상
여자들의 집
마마
대화
섬으로
돌쟁이
수습
제안
일족
출발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