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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련 (미셸 뷔시 장편소설)
검은 수련 (미셸 뷔시 장편소설)
저자 : 미셸 뷔시
출판사 : 달콤한책
출판년 : 2015
정가 : 13800, ISBN : 9791195008360

책소개


시간의 화폭을 수놓은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예술 미스터리!
모네에게 헌정한 인상주의 소설!

수많은 문학상을 탄 독보적인 소설. 모네의 그림 중 사라진 작품이 있다! 이런 소문과 함께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한 지베르니에 의문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다. 그 중심에 세 여인이 있다.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소녀,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교사, 지베르니가 ‘관광 마을’로 전락해 못마땅한 노파. 어느 날 아침, 젊은 경찰서장이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조용한 마을은 짙은 암운에 휩싸이는데······.

모네의 〈수련〉 그림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순간의 빛으로 시간을 직조한 대가의 솜씨! 사방이 온통 예술로 뒤덮여 있고 음모와 사건은 마음을 조이며 시시각각 다가온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깜짝 놀랄 만한 결말은 저자의 천재성을 온전히 드러낸다.

《검은 수련》은 미셸 뷔시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출간 후 귀스타브 플로베르 대상을 비롯한 7개 문학상을 받으며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추리소설로서의 확실한 재미까지 인정받았다. 노르망디 출신의 루앙 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인 저자를 프랑스 최고의 추리작가로 만든 소설 《그림자 소녀》이후, 전작이었던 《검은 수련》은 그 진가를 드러냈다.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한 이 작품은 결국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출간한 여러 책들 중에서도《검은 수련》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힌 미셸 뷔시는 오랫동안 구상하고 집필한 이 작품에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예술이란 소재를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로 엮어낸 《검은 수련》은 퍼즐 조각을 처음부터 여기저기 던져놓지만 끝까지 읽어야만 비로소 모든 조각이 하나로 완결되고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치밀하고 탄탄한 구조, 아름다운 문체, 마음을 두근대게 하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은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급박하게 몰고 간다. 눈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반전은 강렬하고 짙은 ‘인상’을 오래도록 마음에 새긴다. 미셸 뷔시는 이 소설로 프랑스 추리문학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모네의 마을, 지베르니 산책길

그림 1 – 인상
제1일 2010년 5월 13일 지베르니 - 소란
제2일 2010년 5월 14일 셴비에르 방앗간 - 격식
제3일 2010년 5월 15일 베르농 병원 – 추론
제5일 2010년 5월 17일 지베르니 공원묘지 – 장례식
제6일 2010년 5월 18일 셴비에르 방앗간 – 동요
제8일 2010년 5월 20일 베르농 경찰서 – 직면
제9일 2010년 5월 21일 루아 길 – 감정
제10일 2010년 5월 22일 셴비에르 방앗간 – 유실물
제11일 2010년 5월 23일 셴비에르 방앗간 – 증오
제12일 2010년 5월 24일 베르농 미술관 – 방황
제13일 2010년 5월 25일 오르티 섬 – 대단원

그림 2 – 전시
제13일 2010년 5월 25일 지베르니 초원 – 체념
제1일 2010년 5월 13일 셴비에르 방앗간 – 유언
제13일 2010년 5월 25일 루아 길 – 여정
제14일 2010년 5월 26일 셴비에르 방앗간 - 은빛 리본

역자후기
《검은 수련》과 미셸 뷔시
모네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