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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일기2 뭐라도 하겠죠. 직장이 아니더라도 (설거지는 드라마 다 보고 빨래는 내일~)
니트일기2 뭐라도 하겠죠. 직장이 아니더라도 (설거지는 드라마 다 보고 빨래는 내일~)
저자 : 김혜민
출판사 : 쿵
출판년 : 2019
정가 : , ISBN : 9791190298087

책소개


“다들 그렇게 살아.
왜 너만 유난스럽게 구니?”

‘독립할 나이가 되어서도 그 무엇도 되지 못한 내 존재가 부모님께 죄송했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사회에 나와서도 나는 적응하지 못하고 겉도는 사람 같기만 했다. 세상엔 불합리한 일이 너무 많고, 말처럼 바르게 돌아가지 않는 일투성이였다. 나는 그런 것을 받아들이기 버거웠으니까. 시간이 필요했다. 불합리한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니트일기』(도서출판쿵, 2019)는 세상이 원래 다 그런 거라며 그냥 받아 넘길 수 없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에세이다. 저자의 연재는 이미 인스타그램에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특별한 홍보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독자를 늘려가며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과연 이 연재물의 무엇이 그토록 독자들의 공감을 샀던 것일까?

『니트일기』에는 누구나 의문을 품지만 모난 사람처럼 보일까 봐 쉽게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생각들이 자유롭게 그려져 있다. 다음 학년 거 미리 배우면 학교는 왜 나가? 해서 즐거운 거 말고 쓸모있는 것만 하면 내가 좋아하는 건 무슨 소용이지? 대학이라는 게 취업을 위해 가는 곳이었던가? 회사라는 게 원래 그런 거라고? 세상에 ‘원래’가 어디 있어?

대체 왜 다른 사람처럼 그냥 그렇게 순응하면서 살지 못하는 거니,라는 말에 치이고 치이다 마음을 바닥을 찍고 나서야 비로소 나답게 살기 위한 선택, “니트족”의 삶을 발견한 저자의 이야기가 『니트일기1 노력하면 못하는 게 어디 있어』『니트일기2 뭐라도 하겠죠. 직장이 아니더라도』 이 두 권에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큰 공감과 함께 담겨 있다.

목차


4부 니트일기

#001 즐거운 나의 방 안녕
#002 그래도 혼자 살고 싶어
#003 또 한 번의 기회
#004 무엇이든 어렵군
#005 돌아온 탕…아?
#006 책임져야 할 나이
#007 하아… 보지 말걸
#008 니트의 삶
#009 처음 만난 나 같은 사람
#010 지금, 여기를 기점으로
#011 아무것도 하지 않아
#012 행복했던 시간
#013 부모 그늘이 최고였던 것
#014 뭐든 다 경험이라
#015 왜 사냐고 묻거든
#016 세상이 다 그렇다고 한다
#017 2년의 유예기간
#018 타인의 삶
#019 평범의 기준
#020 결국 나는 뭐가 되고 싶은 걸까?
#021 시간은 흐른다. 부지런히
#022 적어도 나는 알지. 그 고민의 시간을
#023 하고 싶은 것
#024 불안해. 하지만…

5부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살지?

#025 오늘도 할 수 있는 게…없나?
#026 눈치 주는 사람은 없지만
#027 이런 게 바로 뿌듯함
#028 나는 진짜 니트일까?
#029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030 고민의 날
#031 넌 왜 이렇게 융통성이 없냐
#032 단거리 달리기
#033 그들의 평가와 판단
#034 충분히 잘하고 있어
#035 다른 이의 시선에 작아지지 마
#036 일단, 지금 후회하지 않는 일을 하는 걸로

책을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