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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민 (어리다고 견뎌야 할 말은 없습니다)
어린 시민 (어리다고 견뎌야 할 말은 없습니다)
저자 : 아거
출판사 : 창비교육
출판년 : 2018
정가 : 12000, ISBN : 9791189228101

책소개


아이를 진짜 시민으로 키우는 부모의 말하기
2017년 브런치북 프로젝트 은상 수상작.

세 아이의 아빠인 필자가 아이들을 키우며 했던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성찰하며 일상에서의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가정, 학교, 사회에서 어른들이 ‘널 위해서야’라는 이유를 들며 아이들에게 무심코 했던 말들이 아이들을 진짜 시민으로 서지 못하게 하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일기 검사, 두발 및 복장 제한, 체벌과 벌점, 청소년 노동 차별, 청소년의 투표권 제한 등의 이슈를 소재로 삼았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사, 일반 성인, 청소년 들이 함께 읽고 자신과 주변의 모습을 돌아보며, 더 나은 관계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느닷없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1부 어린 시민의 싹을 마르게 하는 가정
- 얼른 좀 일어나!
- 어른들 말에 말대답하면 안 돼
- 이게 다 널 위해서야
- 엄마 아빠 말 잘 들을게요
- 우리 단지는 부자가 사는 데래
- 제대로 썼는지 한번 보자

2부 거슬리는 어린 시민을 걸러 내는 학교
- 학생의 본분은 공부잖아
- 학생이 인권은 무슨 인권이야
- 체벌하지 않으면 도저히 가르칠 수가 없어요
- 교문 밖에 나갔다 와도 돼요?
- 배고파 봐야 세상을 알지
- 너희들은 동성애 하지 마라

3부 어린 시민의 언어를 빼앗는 사회
- 너 공부 못하면 저런 사람 된다
- 그래서 내가 알바비를 안 줬어요
- 아직 어린 애들이 뭘 안다고
- 얼마나 잘하는지 결과로 증명해 봐
- 교육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지
- 네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야

에필로그 - 어린 사람이 아니라 ‘어린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