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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직장인 헛웃음 에세이)
좋은 아침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직장인 헛웃음 에세이)
저자 : 안노말
출판사 : 사이행성
출판년 : 2019
정가 : 15000, ISBN : 9791188835096

책소개


#좋은아침은그렇다쳐도
#좋은저녁같은소리는하고싶다

개인주의자 안노말의 직장 풍자 에세이
통쾌하고 후련한 속풀이 해장국 같은 책


호통과 지적질이 만연한 고구마 같은 직장생활 10년차 안노말 과장의 통쾌하고 가슴 후련한 핵공감 에세이. 매일 벌어지는 무쓸모 회의와 눈치 야근, 울트라 삽질갑질 업무에 지쳐버린 안 과장은 과연 직장인에게 ‘좋은 아침’이 가능한지 되물으며 펜을 잡아들었다. 헛웃음 나게 하고 늘 ‘어이’를 찾게 만드는 직장 내 불합리한 에피소드들은 포텐 터지는 강력한 해학과 풍자로 재탄생했다. 직장인이라면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갈 만큼 작정하고 웃게 만드는 신통방통한 소화제 같은 책이지만, 때론 그런 우리의 삶이 담겨 있어 울컥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개인주의자로 존중받고 싶은 안 과장이 알려주는 나름 유용한 직장 생존 팁은 책의 영양가를 더한다. 진짜 ‘좋은 아침’을 직장문화에 꽃피우기 위해 취준생, 사원급,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 부장급, 이사급, 사장단이 모두 읽어봄직한 직장생활의 필독서.

목차


프롤로그

1부.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이 있나요


월급에 맞춰서 일하는 버릇을 들입시다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이 있어요?
‘최대한 오랜 시간 도전하지 않기’에 도전합니다
세상 쓸데없는 말 세 가지
프로 혼밥러
나를 위한 비밀 휴가
퇴사가 무슨 유행이라도 됩니까?
‘컵라면’과 ‘최적’의 눈금
내 에너지는 중요한 곳에만 사용합니다
쿨해 보이고 싶은 구라쟁이들
치명적인 당신에게 바치는 글
부디, 장염 걸리지 않게 해주세요
다 필요 없다, 직장인은 ‘사수’를 잘 만나야 한다
내가 지금 ‘갑질’하는 것처럼 보이시는지요?
단거리 선수의 장거리 일기


2부. 직장인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승진에 미끄러졌습니다만
조금만 더 벌고 뜬다, 이 바닥
직장인의 절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직장인의 절망은 왜 만들어지는가
직장인의 절망은 언제 만들어지는가
직장인의 절망은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직장 생활 10년 차,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걱정거리들
어른이가 될수록 선명해지는 것들에 대하여
아버지의 누런 월급봉투
결국 닭볶음탕 먹을 거면서 회의는 왜 하는 거죠?
4차 산업혁명과 벌거숭이 임금님
워킹맘과 저출산
신입사원이 왜 이렇게 지쳐 보여?
부서장이 공식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구실


3부. 사실은 서로를 부러워했습니다

사실은 서로를 부러워했습니다
무언가의 ‘얻음’은 무언가의 ‘포기’다
그래도… 내일 봅시다
간섭의 비용
아내가 괜한 오해를 할 수 있는 글
용자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단톡방 전성 시대, 나의 단톡방을 검열하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아들과 나는 각자의 문제를 풀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의 존재와 상대의 온기, 그런 따뜻한 것들
추석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4부. 혼자 욕 좀 하면 어떤가

혼자 욕 좀 하면 어떤가
내가 철이 없지 꿈이 없냐
옷 무덤과 이유식 그릇
제발 그 입 다무시오, 돈 주거나 해결해줄 거 아니면
혹시… 뇌에 필터 기능이 부재하신지요?
제게 이런 행복을 주시다니요
오, 나의 신부님
‘헬조선’ 소유권 분쟁
어느 등교 시간의 풍경
다소, 공평할지어다
익숙하지 않다고 틀린 건 아니다
‘칭찬’에 정답이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