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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국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예로 산다는 것)
저자 : 힐레어 벨록
출판사 : 루아크
출판년 : 2019
정가 : , ISBN : 9791188296316
책소개
현대 자본주의체제의 맹점을 명쾌하게 짚어내고,
‘분배주의’의 정치·경제적 이념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최초의 문헌!
100여 년 전, 힐레어 벨록의 제언을 통해
노예제 사회로 이행 중인 현대 사회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1912년 출간된 『노예국가The Servile State』는 현대 자본주의체제의 맹점을 정확히 짚어내 분석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소수 자산가의 이득을 위해 ‘실정법상’ 부과된 노동에 종속되는 것이야말로 자본주의체제의 숙명이라 보고, 그런 방식으로 안정된 사회를 이른바 ‘노예국가’로 명명한다. 아울러 모두가 생산수단을 소유함으로써 정치·경제적 자율을 확보하고, 법의 강제력을 통해 그 자유를 구속하려는 체제로부터 자유롭기를 요구하는 ‘분배주의체제’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
100여 년 전 자본주의의 미래를 내다본 사회사상가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 곧 자본주의 사회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차원에서 묻는다. 그 물음은 자본주의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건강한 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에 담긴 힐레어 벨록의 통찰은 그래서 아직 유효하다.
목차
옮긴이 해설
여는 말
1장 전제들
2장 우리 문명의 토대는 노예제도였다
3장 노예제도는 어떻게 붕괴되었나
4장 분배주의국가는 어떻게 몰락했는가
5장 자본주의체제는 성장과 비례해 불안정해진다
6장 불안정성에 대한 안정적 해결책
7장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쟁점에 대한 가장 손쉬운 미봉책이다
8장 개혁의 주체와 대상 모두 노예국가를 만들어간다
9장 노예국가는 시작되었다
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