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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의 일기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
저자 : 양우조|최선화
출판사 : 우리나비
출판년 : 2019
정가 : 16000, ISBN : 9791186843352
책소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하여,
80년 전 일기를 다시 펼치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림)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1938년부터 1946년 환국 시까지 8년간 기록했던 육아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앞서 이 일기는 외손녀 김현주 씨가 정리하여 1999년에 동 제목으로 ‘혜윰’ 출판사에서 출간된 바 있으나 출판사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절판되었다. 2016년에는 원작 일기가 절판된 상황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만화가 박건웅 작가를 통해 『제시 이야기』라는 그래픽 노블로 출간되기도 했다. 일기가 쓰여 진 지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출간되어 세간에 알려진 지도 어느덧 20년이 지난 지금,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시의 일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목차
프롤로그, 백 년 전의 그대를 만다다.
1999년, 60년 전의 일기를 펼치며 13쪽
추천의 글: 한시준 박사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16쪽
그가 그녀를 만났을 때 18쪽
1. 중국, 그 대륙을 떠도는 부평초가 되어
(1938년 7월 4일-1939년 4월 30일)
아기 제시의 탄생 33쪽
남쪽으로 남쪽으로 45쪽
긴 배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땅으로 54쪽
아기 키우기 61쪽
제시의 피난생활 66쪽
다시 떠나는 피난길 72쪽
2. 그래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1939년 5월 3일-1940년 11월 12일)
기강 땅의 제시 85쪽
중국 땅의 ‘푸른 하늘 은하수’ 118쪽
공습경보와 야외 산보 123쪽
아버지가 없는 집 127쪽
새로운 도시 중경으로 134쪽
3. 제2의 고향, 중경
(1940년 11월 13일-1943년 1월 31일)
보금자리 만들기 143쪽
제시에게 희망의 새해를! 147쪽
동생 제니를 만나다 158쪽
중경, 그 끊이지 않는 공습의 시간 162쪽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다 176쪽
두 자매, 제시와 제비 189쪽
4. 그대를 그리며
(2018년 7월)
5. 계속되는 시련과 아픔
(1943년 2월 3일-1945년 8월 9일)
강북에서 중경 시내로 209쪽
헤어진 가족 219쪽
아버지의 ‘엄마’되기 226쪽
근심 어린 손님, 병마가 머무르다 231쪽
6. 소원은 이뤄졌지만...
(1945년 8월 10일-1946년 4월 29일)
광복의 그날이 오다 245쪽
그리던 조국으로 252쪽
못 다한 이야기 (그 후 이야기) 268쪽
오늘에 하는 말 271쪽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언니를 그리며 274쪽
에필로그, 역사는 이어진다 279쪽
일기에 등장한 사람들에 대하여 2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