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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B재산답사기 (안원구의 쇼미더머니 시즌1 도곡동 땅, 다스 그리고 bbk)
저자 : 안원구|구영식
출판사 : 비아북
출판년 : 2018
정가 : 14000, ISBN : 9791186712764
책소개
왜 MB의 재산을 추적해야 하는가?
2018년 3월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100억 원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권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고, 공직을 사익 추구에 이용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간 이명박의 은닉 재산에 관한 ‘풍문’은 이명박 주변 인물들의 입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언급되어왔다. 이처럼 청계재단 문제, BBK 주가조작 사건 등 부당한 사익 추구와 관련된 사건에 끝없이 연루되면서도, 모든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며 그저 “정치 보복”으로 치부하는 그의 재산을 우리는 어떻게 추적할 수 있으며, 왜 추적해야 하는 것일까?
이 같은 물음의 해결을 위해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자 ‘MB 저격수’로 불리는 안원구와 탐사보도 전문기자 구영식이 뭉쳤다. 지난 촛불 정국에서도 박근혜-최순실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끈질긴 추적으로 성과를 보여줬던 안원구 전 청장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을 촉발했고, 2017년 12월부터 다음(Daum) 스토리펀딩을 통해 「MB 재산을 찾아서」 연재를 시작했다. 15회에 걸친 연재는 세무전문가로서 팩트를 중심으로 한 면밀한 질문?답변과 MB 재산의 형성 과정에 대한 구체적 연대기를 풀어내며 9천만 원이 넘는 펀딩 금액을 모아 독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단행본 작업을 통해서는 연재분 외에 추가된 최근의 상황과 더불어 다양한 자료를 포함했다. 이명박 가계도와 재산관리인 관계도, 이명박 재산의 변화 과정, 전국에 산재된 이명박 일가의 부동산 지도, 도곡동 땅/다스/BBK 일지 등 독자의 이해를 돕고 사건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내용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안원구 전 청장은 “MB 재산을 추적하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묻는 구영식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답한다.
“MB 은닉 재산 의혹을 추적해서 진상을 밝히고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해 어떤 권력자라 하더라도 국정을 농단하고 사적 이익을 취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처벌을 받는다는 사례를 남기는 것에 의미가 있다.”
우리에게는 박근혜 탄핵과 최순실 구속이라는 ‘사례’가 있고, 이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 부당한 사익 추구와 비리를 저지르는 권력자에게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우리가 MB의 은닉 재산 의혹을 단순히 산술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왜 MB 재산을 추적해야 하는가?
Chapter 1. 도곡동 땅이 있었다
1화 왜 도곡동 땅이 중요한가?
2화 포스코건설은 도곡동 땅 진짜 주인을 알고 있다
3화 검찰은 2007년 도곡동 땅의 진짜 주인을 알았다?
Chapter 2. 다스는 누구 겁니까?
4화 “도곡동 땅, 다스를 세우다”
5화 절묘한 다스 지분 구성의 비밀
6화 MB 청와대, 처남 사망 이후를 걱정하다
7화 이명박의 ‘다스 원격 조정’이 흔들리다
8화 이명박 아들 ‘다스 고속 승진’의 진짜 이유
9화 이명박 부자는 지금 ‘살모사 작전’ 중?
10화 다스 위장계열사 의혹의 진실
11화 ‘무배당’ 다스 주주들은 왜 침묵했나
12화 다스를 둘러싼 사촌들의 권력투쟁
Chapter 3. BBK,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13화 이명박이 BBK를 부인할 수밖에 없는 이유
14화 BBK를 이해해야 MB가 보인다
15화 다스의 BBK 190억 투자 누가 결정했나
16화 BBK 주가조작 사건의 전모
17화 BBK 검사들의 승승장구
18화 140억 원 반환과 BBK 사건의 재점화
19화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
20화 MB는 차명으로 ‘땅 투기 왕’
에필로그 MB, 언제 감옥 갑니까?
부록 | 다스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