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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기분이 좋습니다 (참으로 과테말라다운 행복에 관하여)
저자 : 가타기리 하이리
출판사 : 위고
출판년 : 2018
정가 : 12000, ISBN : 9791186602355
책소개
목이 쉬도록 ‘파랗다!’고 외치는 듯한 하늘 아래 사는
대체로 기분이 좋은 사람들… 그리고,
소용돌이에 휩쓸리듯이 떠난 곳에서 만난,
참으로 과테말라다운 행복에 대해서
소용돌이에 휩쓸리듯이 즉흥적으로 나서는 여행 중독에 자타 공인 식탐 배우, [카모메 식당]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가타기리 하이리가 과테말라에서 사는 남동생을 방문한다. 어려서는 ‘형처럼’ 친했으나 나이를 먹으면서 멀어져 대화조차 나누지 않던 남동생은 어느 날 불쑥 과테말라로 떠난다. 그리고 또 다른 어느 날, 하이리 씨는 “알 수 없는 전파로부터 명령이라도 받은 것처럼”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 없는 남동생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에 국제전화를 걸고, 팩스를 사달라는 동생의 말에 커다란 짐을 들고 생소한 나라 과테말라로 떠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횡무진한 감성에 사회인으로서 전혀 틀에 박히지 않은 천진난만함. 약간 엉뚱하기도 하고, 술과 사람을 좋아하고, 삶을 아끼고 즐기는 하이리 씨. 그녀가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파란 하늘 아래에서 만난 대체로 기분이 좋은 사람들과 그들이 누리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람의 매력이란 이런 것인가”, 그리고 “박력 있는 삶이란 또 얼마나 멋진가”라고 생각하게 하는 매력 넘치는 에세이.
목차
칫솔을 바꿀 타이밍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그래도 마음껏 즐기고 오세요
참 과테말라다운 이야기
라틴 모드 체인지
그링고의 치킨 따위
부탁이니까 좀 쉬어요
참새 눈물 같은 돈을 모으느니
전생을 돌아보는 투어
마스 오 메노스, 마스 오 메노스, 포코 아 포코, 포코 아 포코
떨어지는 남자와 구르는 남자
신발과 애인
미각보다는 착각
시간을 달리는 가족
누구에게든 들으라는 듯이 짓궂게
기분이 좋으실 때, 마그마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술도 담배도 신의 소유물
쓸쓸한 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쓸쓸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요
우리 마스터의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