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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한 국가 (국가를 바라보는 젊은 중국 지식인의 반성적 사유)
저자 : 쉬즈위안
출판사 : 이봄
출판년 : 2017
정가 : , ISBN : 9791186195956
책소개
새로운 세대를 상징하는 지식인의 등장,
그가 제시하는 역사와 현재, 국가를 바라보는 새로운 사유 방식
국가란 대개의 개인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 보자면 선택의 여지없이 주어진 세계이자 대체가 매우 어려운 체제이다. 그렇다면 거대한 시스템으로 존재하는 국가를 개인은 어떻게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는가.
오늘날 중국 안에서 세대를 대표하는 젊은 지식인으로 꼽히고 있는 사회비평가 쉬즈위안의 사유 방식은 그런 점에서 대단히 유의미한 좌표이다. 그는 ‘역사를 통해 오늘을 바라본다’는 전형적인 인식의 툴을 활용하고 있으나 그러한 툴이 사유자에 따라 어떻게 확장하여 새로운 시선의 세계로 동시대 사람들의 고정된 관념에 틈을 만들 수 있는가를 다름아닌 글로써 제시한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역사의 기나긴 음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서문 | 20년과 100년, 잃어버린 것들
1장 제국의 붕괴
?청일전쟁의 실패 ?도저히 구제할 수 없었던 부패
2장 무기력한 신정新政
?쯔진청 안에서의 ‘신정’ ?새로운 세력의 굴기
3장 동치중흥과 메이지유신
?일본으로부터 배우다 ?다른 방향으로의 변혁
4장 쑨원과 장제스
?최초의 대통령 ?끊이지 않는 혁명 ?국부國父의 유산 ?기독교와 유교를 동시에 신봉한 장제스 ?결코 우연한 실패가 아니다 ?타이완식 모더니티 모델
5장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
?또 다른 공생관계인가 ?스타 기질의 직업혁명가 ?빈곤과 오만의 낭만주의
6장 덩샤오핑
?병으로 세상을 떠난 영도자 ?다시 나오다 ?재편되는 세계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7장 포스트덩샤오핑
?눈에 보이는 새로운 대륙 ?진정 중국의 세기가 도래하는가 ?소생하는 국가 인식
8장 정치의 점진적 변화
?상상 속의 이상국가? ?‘민주라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9장 도금鍍金
?경제, 변화의 배후에서 변하지 않는 것 ?우리에게 어떤 기업가가 필요한가 ?변화 속 부자의 역할
10장 사회의 조바심
?용속함과 조바심 ?대학의 환상 ?누가 중국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가
옮긴이의 말| 그의 사유의 창을 통해 우리를 바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