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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전하는 밤
저자 : 채민성
출판사 : 지식인하우스
출판년 : 2018
정가 : 12800, ISBN : 9791185959498
책소개
차디찬 밤길을 걷는 너에게 전하고 싶은 밤의 인사
“틀린 게 아니야. 다른 거야”
사람은 저마다 고유의 색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 책은 두 가지 문장에서 출발한다.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살아 내고 있는 것인지.” 그 답이 무엇으로 흘러가든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 말한다. 다만 만일, 살아 내고 있다는 문장에서 울컥하는 감정이 차오른다면 지금 많이 힘든 건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인다.
이 책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한 작가의 성장통에 대한 125개의 이야기다. 사랑하던 남녀가 다른 길을 가게 되던 날,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낯선 곳, 날선 이들 사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날, 젓가락질이 서툴러 직장 상사에게 핀잔을 받게 되는 날, 어머니에 대한 수많은 기억과 많은 이들의 가슴 시린 사연들이 버무려져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그리고 그는 후회란 건, 어쩌면 오늘의 내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고 마침표를 찍는다. 오늘 수많은 물음과 좌절 속에 울컥하는 당신에게, 작가의 글들은 단순한 위로를 뛰어넘어 이렇게 말해 줄 것이다. 우리는 때로 잃어버린 길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도 한다고.
목차
1부
향은 저마다 특정한 추억을 품는다
여린 마음
애초에 없었거나, 이미 정해져 있었거나
신중
어떤 이의 마지막 장면
억지 믿음
마음의 한계
한때
여전히 필요한 것들
인정
앞선 걱정
그럼에도 여전히
방황
상인역 1호선
우연의 집합
사랑을 시들게 하는 것들은 사랑으로부터 올 때가 많다
서툰 진심
새하얀 밤
아주 가끔
괜찮지만, 괜찮지 않은
아픈 사람들
나름의 이유
당신의 문장을 읽고 싶다
어쩌면 우리도
내일보다는 오늘에
바다 같은 사람
지난 바람
뜻밖의 복병
자세
포기
어느 겨울밤
봄이 지나간 자리
2부
외로움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외로움
어떤 이별
지난 기억
4월의 밤
짙은 어둠 속, 한 줄기의 빛
행복의 기준
믿음의 차이
지금, 사랑할 수 있다면
길을 잃었다는 건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
어긋난 각본
사람의 마음에는 바다처럼 일렁이는 파도가 있다
겸손과 배려
선
빛의 모순
결국에는 잊힐 것이란 것
놓아줄 용기
익숙한 형상
상실의 계절
어느 봄날
어제의 흔적
여전히 어린아이기에
상실의 밤
거리
익숙함은 늘, 뒤늦은 후회를 수반한다
6월의 정동진에서
늦은 후회
3부
어느 밤의 편지
그것도 모르고서
얼룩
그리움
우리는 의도 없이 상처를 주고받고 있다
또다시
꽃
차가운 운명
추억이 지나간 자리에는 틈틈이 감정의 여진이 발생한다
이별행
전조 현상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세상의 온도는 때로, 나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기도 했다
의미 부여
우리가 사는 세상
작년, 이맘때쯤
아쉬워하지 않을 만큼만
결코 당연하지 않음을
한철
나 같은 사람
아물어 버린 상처는 때로, 나를 강하게 만들어 주곤 했다
마음속 깊이 각인된 문장들
한계
억지웃음
회상
마지막
희망
끝인사
4부
우리에게는 저마다 선명한 고유의 색이 있다
삶
시각의 차이
미련을 부정하는 일
경력
흔들리는 거짓
조각
일회용
괜찮다, 괜찮을 거야
넘어짐
나아감
경계를 허물다
틀린 게 아닌, 다른 것임을
색의 조화
낭만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선
어긋난 타이밍
감정
재회
작은 불씨
미련
온기
여태 잘해 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는 것
인연
오래된 편지
운명
간절함
잊는 방법
영영 수신되지 않을 편지
산다는 게
한 가장의 죽음
지난 사랑
잃어버린 기억
7월의 어느 밤바다에서
다음 인연
마침표
후회한다는 건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