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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보험설계사가 쓴 책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어느 보험설계사의 하루

저자는 보험을 개척한다. 또한 삶을 개척한다. 인맥이 없음을 한탄하지 않고 발품을 팔아 고객을 발굴하여 인맥을, 헤쳐모여, 하였다. 보험설계사는 많은 사건을 접한다. 책의 저자인 설계사의 삶도 처절했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의 과정을 겪어야만 했던 설계사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엄마의 길을 갔다. 이런 고객들의 사고와 저자 자신의 부끄러운 시행착오를 숨김없이 털어놓아 독자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그렇기에 독자는 ‘이 책이 소설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책은 에세이 형식의 경험담이다. 말하자면 실화이다. 저자는 결국 원하던 가정도 이루었고, 금광의 지분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 아줌마로 일컬어지던 설계사는 이제 의사, 변호사와 같이 ,사,자 직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아줌마에 불과한 한 작은 여인이 삶의 부대낌을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보여줌으로 독자들도 난관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 어른들의 이혼으로 사랑의 불쏘시개를 만들어주지 못해 게임의 가상세계에서 답을 찾으려는 아들을 만들고 말았지만 저자가 기도하기에 아들은 진주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상처난 조개가 진주를 만든다는 것을 저자는 알고 있듯이…

목차

추천의 글 04
들어가며 07

입사 12
결혼 14
교육 18
음주운전 20
보험설계사가 되다 23
개척 25
증원 29
택시운전사 31
팀장이 되다 35
친구 남편 F 39
트레이너 41
팀원들 44
너른 마당 46
화재 52
나는 너그러운 사람이 아니다? 54
일등 영업소 61
‘사’자 직업 63
질서 66
Z의 암 69
빨래 74
술 76
J 친구 80
딸을 보내라 81
정다운 설계사들 83
이혼 84
재혼 87
아들 89
내 아들 91
방송 출연 94
몽골 100
활시위를 당기고 있을 동안만큼만 103
인생 2막 105
입사설명회 108
종신보험 110
상속세 113
세금혜택을 활용한다 116
티눈 119
우물 안 개구리 120
상간녀 125
계약이 끝난, 벼락 맞은 냉장고 129
금융 130
딸 133
사돈이 되다 135
풀을 뽑는 일 138
목동 140
만 원의 행복 145
M 147
동문 체육대회 149
목소리 153
일기장 155
나의 정원 156
입주청소 157
팥죽 158
내 안에 원숭이 있다 160
작가 친구 169
그리운 세계 170
진주 176
사진 178
치매보험 179
작은 음악회 180
바람과 노을 181
몽골로 갈 꾸러미 182
남자들 184
행사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