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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사회 (혐오와 광신으로 물든 현대사회를 말하다)
저자 :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
출판사 : 책세상
출판년 : 2019
정가 : 13800, ISBN : 9791159313776
책소개
현대인은 왜 고질적 불안감에 시달리는가?
불안한 개인은 어떻게 급진적 광신주의로 빠져드는가?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의 대표작
『불안사회』는 현대 독일의 지성 에른스트 디터 란터만의 대표작으로, 불안한 현대사회의 급진적, 광신적 경향을 분석하고 그 심리적 공통점을 탐구한 책이다. 우리는 사회문화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그 변화를 추동하며 급진적 사회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급격한 변화, 확실성의 소멸, 예측 불가능성이다. 저자 란터만은 현대사회의 불확실성이 현대인의 고질적 불안을 야기하고, 불안한 심리 상태가 급진화된 양태로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현대인 대부분은 사회가 통제 불가능하고 불확실하며 과거보다 위험하고 혼란스럽다고 생각한다. 개인화는 공동체, 전통과의 단절로 이어지고, 경제 인프라의 변화에 따라 경제적, 직업적 불안 요소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개인은 자신만의 지향점을 찾아 협소한 이념과 왜곡된 정체성을 요구하는 급진주의와 광신주의로 기울고 있다. 란터만에 따르면 외국인 혐오, 피트니스 중독, 급진적인 비건 채식주의, 출입제한 공동체 등이 우리 사회의 급진주의와 광신주의의 구체적 현상이다. 전 세계 시민이 고민해야 할 이슈인 난민 문제는 유럽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다. 유럽 사회에 만연한 이방인을 향한 증오는 급진적 광신주의의 한 형태이자 실추한 자기가치감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란테만은 주장한다.
목차
1부 안전함에 대한 욕구
1장 불안한 환경_ 극단적 대안
2장 확실함의 결핍_ 일상적 불확실성
3장 자기가치감의 위기
2부 자기가치감과 불확실성 극복 전략
4장 이방인을 향한 증오
5장 사회적 자기 유폐
6장 외부인 출입제한 공동체
7장 최적화된 몸
8장 의미 있는 식단
3부 개방과 폐쇄 사이
9장 광신적 사회의 징후
10장 불확실성의 생산적 유용성
참고문헌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