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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역전 (전환기 조선 사상사의 새로운 이해)
기억의 역전 (전환기 조선 사상사의 새로운 이해)
저자 : 노관범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년 : 2016
정가 : , ISBN : 9791159051067

책소개


『기억의 역전』(소명출판, 2016)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근대주의의’ 통념에 맞서 조선 사상사의 새로운 이해를 추구한 역작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근대주의란 ‘전통-근대’ 패러다임에 의해 전환기의 조선사상을 전통과 근대의 이분법으로 온전한 역사를 갈라놓는 사고방식을 가리킨다. 저자는 전환기 조선사상사를 손쉽게 ‘근대형성사’로 등치 시켜 왔던 근대주의의 편향에서 벗어나 실재했던 조선사상사의 역사적 현장성을 복원하기 위한 학술적 노력으로 ‘기억의 역전’을 구상했다. 『기억의 역전』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구체화하며, 제1부 [근대 중국의 발견], 제2부 [개성 유학의 전개], 제3부 [조선 개념의 현장]가 그 결실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제1부_ 근대 중국의 발견

제1장_ 대한제국기 『황성신문』의 중국인식
1. 머리말
2. 두 개의 극점-북청사변의 절망과 신축신정의 희망
3. 두 개의 개념 공간-영일동맹의 ‘한청’과 러일전쟁의 ‘동양’
4. 새로운 중국의 발견-자강의 모델과 연대의 대상
5. 맺음말

제2장_ 국망 후 한국 유교지식인의 중국 인식
1. 머리말
2. 유인석의 『우주문답』-중화제국 수립의 소망
3. 박은식의 『한국통사』-한중 연대의식의 발현
4. 이병헌의 『중화유기』-중국의 이중성의 관찰
5. 맺음말

제3장_ 해방 후 한국에서 양계초 정치사상의 재현
1. 머리말
2. 『신대학』의 체재-『대학장구』와의 비교
3. 『신대학』의 내용-양계초 저작과의 비교
4. 『신대학』의 정치사상-민족과 신민
5. 맺음말

제2부_ 개성 유학의 전개

제1장_ 조선 후기 개성의 유학 전통
1. 머리말
2. 개성 유학사의 단락
3. 개성 유학 전통의 실제
4. 맺음말

제2장_ 근대전환기 개성 문인의 결집
1. 머리말
2. 조선 말기 김택영의 문헌 편간과 개성 문인
3. 국망 전후 『창강고』, 『숭양기구시집』의 간행과 개성 문인
4. 식민지 시기 『창강선생실기』의 간행과 개성 문인
5. 맺음말

제3장_ 근대 초기 개성 문인의 지역 운동
1. 머리말
2. 1900년대 개성학회의 설립과 신교육운동
3. 1910년대 숭양문예사의 설립과 한문학운동
4. 맺음말

제3부_ 조선 개념의 현장

제1장_ 전환기 실학 개념의 역사적 이해
1. 머리말
2. 실학의 외연
3. 실학의 내포
4. 실학의 로컬리티
5. 맺음말

제2장_ 신채호의 ‘아’ 개념의 재검토
1. 머리말
2. ‘아’의 형성 배경
3. ‘아’의 역사 서사
4. ‘아’의 의미망
5. 맺음말

보론_ 『음빙실자유서』의 일독법:한국사상사에서 보는 양계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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