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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4
저자 : 양영순
출판사 : 네오카툰
출판년 : 2016
정가 : , ISBN : 9791157401291
책소개
『덴마』는『누들누드』, 『아색기가』로 화려한 데뷔를 치른 ‘국수별 외계인’ 양영순이 9년 만에 발표한 작품으로, 과천과학관 주최 SF 어워드 만화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도 또 하나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자, 오늘 밤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단 한 편의 이야기이다. 꼬마의 몸에 갇혀 정량의 우주 택배 임무를 수행하는 악당 ‘덴마’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이야기의 시작과 전개는 ‘덴마’로부터 나오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와 그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파마나, 하독 선장 등 우주를 오랫동안 살아온 이들과 함께이다. ‘덴마’가 만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처럼 진행되는 듯하나, 사실 이들의 이야기는 우주를 설계하는 하나하나의 조직이자 생명력이다.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연재분 「피기어」 에피소드 전편과 「God’s lover」의 전반부(~46화)가 포함되어 있다. 「피기어」 편은 더럽고 냄새나고 추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수컷 피기어와, 신이 우주에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암컷 피기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피기어 사냥꾼과 애호가와 보호활동가와 어쩌다 마주친 퀑 기사의 민폐 가득한 행각을 담고 있다. 「God’s lover」 편은 오로지 자기만 생각하던 폭군 마초 닥터 고드가 사랑에 눈뜨면서 일으키는 엉뚱한 연애와 그에 휘말린 탈행성 규모의 무자비한 음모를 그린다. 이름처럼 신이 되어버린 닥터 고드의 근원적 고독과 무한에 가까운 사랑이 무척 민망하게 그러나 조금은 감명 깊게 펼쳐진다.
목차
전무후무! 공전절후!
양영순이 설계한 전천후 SF 스페이스 오페라
『누들누드』, 『아색기가』, 『천일야화』, 『란의 공식』
천재 작가 ‘양영순’이 9년 만에 내놓은 명작!
버틸 수가 없다! 숨 막히는 전개!
‘덴마’ 말고 『덴마』 컴백!
2015년 7월, 양영순 작가가 긴 휴재 끝에 『덴마』를 다시 연재한다는 소식은 온 SNS를 뒤흔들었다. 기다림에 지쳐 몸이 달았던 팬들은 처음에는 그간 쌓인 원성을 내쏟았지만, (2-394화의 평점을 보라!) 이내 엄청난 전개를 마주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양영순의 저력은 여전했다.
덴마를 만끽하게 하는 즐거움 중 하나는, 작가가 던져놓은 수많은 떡밥을 차근차근 회수해가며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이야기 솜씨이다. 매번 감탄하다가 제대로 뒤통수를 맞으면서도, 길들여진 독자들은 궁극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버린다. 또한 장면마다 숨어 있는 때 아닌 섹드립에 피식 웃다가도 갑자기 불거지는 캐릭터의 카리스마에 압도당한다. 독자를 풀어놓다가도 어느 순간 바짝 끌어 올리는 무적의 영역은 오직 양영순이기에 가능했다.
4권에도 뭔가 수상한 것이 나온다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연재분 「피기어」 에피소드 전편과 「God’s lover」의 전반부(~46화)가 포함되어 있다.
「피기어」 편은 더럽고 냄새나고 추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수컷 피기어와, 신이 우주에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암컷 피기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피기어 사냥꾼과 애호가와 보호활동가와 어쩌다 마주친 퀑 기사의 민폐 가득한 행각을 담고 있다.
「God’s lover」 편은 오로지 자기만 생각하던 폭군 마초 닥터 고드가 사랑에 눈뜨면서 일으키는 엉뚱한 연애와 그에 휘말린 탈행성 규모의 무자비한 음모를 그린다. 이름처럼 신이 되어버린 닥터 고드의 근원적 고독과 무한에 가까운 사랑이 무척 민망하게 그러나 조금은 감명 깊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