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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3
저자 : 오영석
출판사 : 네오북스
출판년 : 2014
정가 : 11000, ISBN : 9791157400409
책소개
『통』은 부산 주먹의 전설 이정우의 파란만장한 서울 진출기를 그린 웹툰이다. 15년 전, 하루 방문객 240만이라는 어마어마하고도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며 온라인에서 연재되었던 소설 『통』을 원작으로 한 웹툰 『통』을 드디어 단행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쩌면 뻔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자꾸만 보게 되는 소설 『통』. 그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사춘기와도 닮아 있다.
누구에게나 그런 시절이 있다. 무언가를 뿜어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던……. 그리고 언젠가는 지나가기 마련인 시절 말이다. 소설 속 주인공, 이정우도 가장 격하고 뜨거운 시절 한가운데 놓인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부산 주먹의 전설로 살아온 이정우. 그가 서울로 전학을 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서울에서는 조용히 살기 원했지만 그건 이정우의 삶이 아니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학교 내외 일진들과의 대결에서 극강의 실력을 뽐낸 이정우는 단시간에 그 지역을 평정하게 된다. ‘치기 어린 남자들의 로망’을 적극 반영한 대목이다. 이 소설에 남자들이 열광하는 묘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 후 일대 조직폭력배들은 ‘통’ 이정우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통’이지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은 이정우의 삶도 이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과연 이정우는 무엇을 지켜내기 위해 그렇게 많은 것들을 부수어야만 했을까? 주인공 이정우는 강인하기만 하거나 세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다. 그 속에 위태로움과 안쓰러움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독자들은 이정우에게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될 것이다.
목차
유니텔 소설 초창기부터 장르소설 쪽에서 ‘미나’라는 필명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마니아 독자를 형성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만화 스토리에 입문하여 10여 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만화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만화 스토리 작가로서는 본명 오영석보다 필명 민(meem)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2011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영화계까지 글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