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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저자 : 위화
출판사 : 푸른숲
출판년 : 2019
정가 : 16800, ISBN : 9791156757931
책소개
‘가장 세계적인 중국 작가’ 위화(余華). 그가 젊은 날 책과 음악 속으로 떠났던 다채한 여정을 담은 에세이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로 한국 독자를 만난다. 젊은 시절 책과 음악의 세계로 떠난 여정에서 즐겨 읽은 고전문학과 좋아한 고전음악에서 얻은 위화 문학의 자양분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여행기다. 1993년 『인생』, 1996년 『허삼관 매혈기』를 출간하고 명실상부 중국문학을 선두에서 이끄는 작가로 손꼽히던 30대에 쓴 글을 모은 만큼 생명과 열정의 냄새가 코 끝 가득 차오른다.
이 책은 1997년 위화의 장편소설 『인생』(당시 제목 ‘살아간다는 것’)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허삼관 매혈기』 『가랑비 속의 외침』 『제7일』 『형제』와 소설집 『내게는 이름이 없다』 등 위화의 소설을 꾸준히 출간해온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하는 산문집이다. 지금은 거장이 된 작가의 젊은 시절, 갓 벼려진 칼날 같은 통찰력을 시적인 문장에 담아냈다. 스스로 따스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여정이라 칭하는 글이니만큼, 위화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흥미로운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화성과 비익조
스스로에 대한 믿음
윌리엄 포크너
후안 룰포
따뜻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여정
보르헤스의 현실
체호프의 기다림
세헤라자데의 이야기
심리적 죽음
카프카와 K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
우리 공통의 어머니
문학과 문학사
회상과 회상록
음악이 내 글쓰기에 미친 영향
음악의 서술
클라이맥스
부정
영감
색채
글자와 음
다시 읽는 차이콥스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