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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진화 (인간을 탄생시킨 1%의 기적)
폭발적 진화 (인간을 탄생시킨 1%의 기적)
저자 : 시라시나 이사오
출판사 : 생각정거장
출판년 : 2018
정가 : , ISBN : 9791155428467

책소개


“원숭이는 왜 인간으로 진화하지 않은 걸까?”
생물이 무생물이 되고 인간이 되기까지
1% 기적이 만든 인간의 탄생!

하늘의 구름은 시시각각 모양이 바뀐다. 이와 비슷하게 생물도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나 생물과 구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40억 년간 생물이 변화하며 인간이 탄생했지만, 구름은 인간이 되지 못했다. 여전히 하늘에는 수많은 구름이 있지만 앞으로도 구름은 인간이 되지 못할 것이다. 생물 역시 아무리 많이 존재해도 단순히 변하기만 했다면 인간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진화론의 관점에서 인간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침팬지나 고릴라 같은 유인원은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으로 진화하지 않았다. 인간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형태의 팔과 다리, 눈과 입, 그리고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되었을까? 생물의 진화는 아주 천천히 일어났다. 그러나 거대한 시간 속에서 본다면 순식간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종이 폭발적으로 진화하는 시기가 있었고, 새로운 종의 탄생을 불러일으킨 핵심적인 사건이 있었다. 일례로 직립보행이 인간의 진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직립보행을 한지 수백만 년이 지나는 동안 인간의 뇌는 전혀 커지지 않았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며, 어떤 사건이 인간을 변화시킨 걸까? 이 책은 입, 뼈, 눈, 뇌 등 신체기관을 힌트 삼아 아주 미세한 세포가 동물이 되고 인간으로 진화하기까지의 시간을 추적한다.

목차


제1장 막 - 생물과 무생물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따뜻한 가정집과 같은 세포
쓰러져가는 오두막과 같은 바이러스
스스로 단백질을 만드는 생물
막히지도 뚫려 있지도 않은 세포막
문어처럼 생긴 세포막 구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세포막
모든 생물의 공통선조 루카

제2장 입 - 씹는 힘이 강하면 생존에 유리할까?
동물이란 입이 있는 관이다
새우는 등과 배가 반대다
단순한 구멍에서 열고 닫는 턱으로
귀 뼈가 된 포유류의 아래턱
턱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씹는 힘이 약한 쪽이 유리할 때도 있다

제3장 뼈 - 폭발적 진화는 왜 일어났을까?
단단한 부분이 필요했던 생물
골격의 세 가지 역할과 진화론
단순한 화석과 복잡한 화석
캄브리아기에 갑자기 늘어난 다양성
폭발을 일으킨 사소한 계기
먹지 않으면 먹히는 생존 경쟁
왜 치아는 금속이 아닐까

제4장 눈 - 눈이 없어도 사물을 볼 수 있을까?
소리와 전기로 사물을 보는 동물
효율성이 가장 좋은 눈
캄브리아 폭발과 포식자의 출현
‘완성품’이 아닌 인간의 눈
생물에 따라 다른 ‘최고의 눈’

제5장 폐 - 어떻게 공기 중에서 호흡하게 되었을까?
폐로 호흡하는 물고기들
부레와 폐 중 어느 쪽이 먼저 생겼을까
‘오컴의 면도날’로 생각하기
폐가 먼저 진화한 이유

제6장 다리 - 물고기에게도 다리가 있을까?
사지동물에 나타나는 뼈의 법칙
다리가 된 지느러미
팔굽혀펴기가 가능한 물고기
손가락이 있던 익티오스테가
육지 진출과 다리 진화의 관련성
물에서 진화한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