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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거짓말
기독교의 거짓말
저자 : 지윤민
출판사 : 유리창
출판년 : 2012
정가 : 15000, ISBN : 9788997918034

책소개


교회가 가르쳐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이 책은 예수를 모독하거나 기독교를 폄훼하려는 의도가 없다. 저자는 “역시 예수의 가르침은 내가 처음에 기대한 것처럼 훌륭하다”고 썼다. 그러나 “기독교 안의 신자들에게 가려지거나 왜곡돼온 수많은 진실” 때문에 이 책을 쓴 것이다.
성경에 근거가 없는 십일조, 예수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교회 건물, 목사와 신학교 제도, 전도의 문제, 위정자에게 순응적인 기독교, 나그함마디문서와 사해사본의 왜곡, 도마복음에 대한 오해 등 현대의 기독교에 비판적인 신학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대중적 문체로 재미있게 풀어썼다. 저자는 “예수가 오늘 날 다시 와도 기독교인들에게 배척당할 것”이라고 쓴웃음을 짓는다.

목차


추천사 | 교회 안에서 보는 기독교의 구조적 모순
머리말 |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1부 꼼꼼하게 보는 기독교의 불편한 관행

1. 좁고 불편한 길로
소크라테스가 왜 죽었을까?|한 청년이 일으킨 소동|예수가 반대한 건 종교다|불편함에 익숙해지자|히틀러의 세뇌|좁은 길로 가라|굳어진 관행
2. 십일조는 신앙과 관계없다
십일조를 내라는 건 근거 없는 소리다|구약성경의 십일조는 오늘날의 세금이다|신약성경 시대의 헌금도 오늘날 같지는 않았다|초기 기독교의 헌금 용도는 오늘날 교회에는 해당 무|십일조는 기독교의 원래 정신을 심각하게 파괴한다|십일조를 내야 할 사람은 성직자다
3. 교회 건물, 문제 많다
기독교는 원래 건물이 없는 종교였다|기독교 건물은 왜 생겼을까?|예수와 제자들은 건물 중심의 종교와 대립했다|건물 집착증|종교 건물은 위선적인 삶을 부추긴다|기독교는 죄책감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조장한다|부동산에 집착하는 기독교
4. 설교와 성직자 제도, 문제의 온상이다
오늘날과 같은 방식의 설교는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목사와 신학교 역시 성경적 근거가 없다|서로 기생하게 만드는 시스템|성직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성직자 제도는 성직자 자신에게도 문제가 된다|예수는 성직자 계급 구조를 경계했다|성직자 계급 구조는 기독교 문제의 온상이다
5. 기독교의 전도와 선교, 문제 있다
신약성경에서 일반 교인에게 전도하라는 구절은 하나도 없다|기독교는 삶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진 종교다|예수나 바울은 기적을 보이고도 떠벌리지 않았다|‘영접’은 대량생산 시대의 산물이다
6. 교회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역사는 승자의 역사?|재침례파|마이클 몰리노스의 생애|자기기만의 덫|이단과 빨갱이|마녀사냥이 나온 배경|광란의 마녀사냥|예수의 이단 감별법|예수를 죽인 건 침묵으로 동의한 다수다|반체제 인사 | 예수의 독설? | 예수가 오늘날 온다면 기독교인에게 배척당할 거다

2부 꼼꼼하게 보는 구약성경

1. 구약성경 정직하게 들여다보기
무엇이든 가릴 것 없이 죽여라|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청개구리 이야기|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된 이야기|요세푸스 이야기|예언이었나, 도박이었나?|요세푸스를 그대로 믿고 싶어하는 기독교
2. 구약성경과 《삼국지》
역사를 연구하기 전에 역사가부터 연구하라|《삼국지》가 쓰이기까지|《삼국지》는 왜 쓰였을까?|유비는 띄우고, 동탁은 까고|중화사상의 온상|《삼국지》와 구약성경|〈다니엘〉 이야기|구약성경은 왜 쓰였을까?|순종=축복, 불순종=저주 패러다임|선민사상|배타적인 유대인|선민사상과 편견의 대물림
3. 조로아스터교의 막강한 영향
유대교는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았다|메시아 고레스|조로아스터교는 야훼의 개념도 바꿔놓았다|천사와 악마 개념도 조로아스터교에서|천국과 지옥 개념도 조로아스터교에서|구약의 흐름

3부 꼼꼼하게 보는 신약성경

1. 예수 탄생과 연관된 사실들
가장 먼저 기록된 〈마가복음〉에는 예수의 탄생 이야기가 없다|〈마태복음〉의 예수 탄생 이야기|점성술사 말만 믿고 유아 학살을 감행했다?|베들레헴 탄생?|모세와 다윗의 패러디|동정녀 탄생|딜레마 해결을 위한 저자의 눈물겨운 노력|각하 헌정 복음서|〈누가복음〉의 예수 탄생 이야기|인구조사|공식 보고서 패러디|〈요한복음〉은 예수 탄생에 대한 변명도 하지 않는다|로고스|오늘날 크리스마스의 주요 장면은 모두 사실무근
2. 예수와 세례자 요한의 관계
〈마가복음〉의 세례자 요한|세례자 요한은 예수보다 훨씬 유명했다|세례가 주는 딜레마|세례자 요한을 예수보다 낮추기 위한 장치|예수는 날 때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었는가?|예수는 점점 하나님의 위치까지 올라갔다
3. 부활 이야기
복음서의 부활 이야기|부활은 누가 증언했는가?|부활은 영적 진실이다
4. 우리는 유대인과 달라요
반 유대적 분위기|〈누가복음〉 : 기독교인은 이성적이고 순응적이에요|예수의 재판|‘막가파’ 유대인?|배신자 유다|자살하면 지옥 간다?|사탄에 씐 사람은 유다 말고도 많았다|유다는 왜 배신자가 되었을까?|드레퓌스사건과 유대인 대학살|시오니즘과 나치즘
5. 종말론과 하늘나라
종말론은 왜 생겼나?|〈마가복음〉 : 임박한 하늘나라|〈요한복음〉 : 위에 있는 하늘나라|지금, 여기에 있는 하늘나라
6. 꼼꼼하게 보는 〈사도행전〉
실제 바울과 〈사도행전〉의 바울은 다르다|다마스쿠스 사건 역시 창작이다|프루프텍스팅의 위험|기독교 근본주의 신앙

4부 누가 어떻게 기독교를 왜곡했나?

1. 4세기의 왜곡
나그함마디문서|아리우스와 아타나시우스|영지주의 : 깨달음의 종교|영지주의자의 단계별 학습이 문자주의자의 오해를 샀다|기독교의 판도가 바뀐 이유|오늘날의 기독교를 만든 건 콘스탄티누스 1세다|문자주의를 인정한 콘스탄티누스 1세|콘스탄티누스 1세가 기독교를 공인한 이유|로마 역사 : 공화정에서 제정, 4인 황제까지|콘스탄티누스 1세, 유일한 황제로 등극하다|기독교는 효과적인 지배의 도구|유일신 개념이 지배에 유익했다|내세 중심의 개념 역시 지배에 유익했다|종말론적 분위기 역시 지배에 유익했다|기독교는 위정자에게 순응적인 종교였다|에우세비오스|율리아누스의 등장|율리아누스의 개혁|율리아누스의 의문사|암브로시우스의 등장|문자주의의 승리|과학과 종교의 분리|신약 27서 정경이 확립되다|〈요한복음〉도 폐기될 뻔했다|나그함마디문서의 발견|〈도마복음〉에 대한 오해|〈요한복음〉 저자는 〈도마복음〉을 일부러 폄하했다|〈도마복음〉과 숫타니파타|〈도마복음〉이 기독교에 문제가 되는 이유|예수는 젊은 시절에 뭘 했을까?
2. 왜곡은 이걸로 끝난 게 아니다
나그함마디문서가 핵폭탄 급이면, 사해사본은 수소폭탄 급이다|성경에 나타난 바울의 이상한 행보|바울은 밀고자다?|윤회와 환생 : 잊힌 기독교의 가르침|윤회에 대한 가르침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삭제되었다|윤회는 오늘날에도 보편적인 가르침이다|남성적인 신만 신일까?|구약성경이 정경에 포함된 이유|농업 문화와 유목민문화|문자주의 기독교적 세계관의 폐해|슈바이처와 톨스토이|‘죽은 뒤 저 너머’에서 ‘지금 여기’로|Imagine

후기 | 제대로 믿어라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