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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꾸고 만든다는 것은 건설한다는 것이다. 건설에는 자연스러운 인공, 인공적인 자연이 그 대상이 되고 소재가 된다. 좋은 건설은 자연스러워야 하고, 때로는 인공스러워야 하며, 그 자리에서 주변과 잘 조화되고 융합되며 제값을 다하는 것이다. 이를 지향하는 것이 건설문화이다. 이 책에서는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기반(SOC)시설과 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토 및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시설물을 확충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본다.

목차

길에서 찾는 역사이야기
도로, 역사와 문화를 품다
도로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지반사
도시 및 문화를 품은 물의 역사란?
근대건축물의 문화적 잠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