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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에서 '팔리다'로 (미즈노 마나부의 브랜딩 디자인 강의)
저자 : 미즈노 마나부
출판사 : 이콘
출판년 : 2018
정가 : 13800, ISBN : 9788997453962
책소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든 사람이 이를 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팔다’가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사가는 ‘팔리다’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구마몬’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즈노 마나부는 ‘나카가와 마사시치 상점’, ‘가야노야’, ‘도쿄 미드타운’ 등 사람들이 많이 찾고 오래도록 잘 팔리는 물건을 만드는 데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나 행정 분야에서도 그의 창의력은 빛을 발해 왔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브랜딩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 개념을 비전공 대학생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게이오 대학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강의를 만들어 냈다. 내용의 깊이에 비해 정말 쉽게 쓰여진 이 책을 통해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방법, 브랜드와 이를 만들어 가는 과정, 센스에 대한 의미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이유는 브랜드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브랜드를 표현하는 브랜딩은 디자인적 관점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누구나 다룰 수 있다. 브랜딩을 통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만든 것, 앞으로 만들 것들의 ‘팔리는 매력’을 찾는 방법이 중요하다. 물론 책에 여러 관련 사례와 방법론을 담고 있다.
경영자나 의사결정권자를 대하는 태도, 설득 방법, 프레젠테이션 방법까지도 중간중간 쉬운 말로 정리하고 있다. 미즈노 마나부는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PT는 안 할 수 있으면 안하는 게 낫다. 해야 한다면 듣는 사람을 생각하며, 단어는 명확하게, 배경보다는 핵심을 솔직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본인이 사용한 PT의 모든 페이지를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와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브랜딩 과정에서의 이야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스킬에 이르기까지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목차
제 1 강: 왜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는 것일까?_10
1. 모든 일에는 디자인적 관점이 필요하다_11
2. 디자인을 무기로 한 컨설팅_13
3. ‘팔리다’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_23
4. 상품이 ‘선택되기 어려운’ 시대_24
5. 브랜드란 ‘-다움’_27
6. 애플은 ‘모든 것’이 근사하다_31
7.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_37
제 2 강: 디자인은 누구나 다룰 수 있다_44
1. 사람들이 ‘미대’ 나온 사람 앞에서 작아지는 이유_45
2. 도대체 ‘센스’란 무엇인가_48
3. 대표 상품, 기본 상품을 안다_52
4. ‘시장의 도넛화’가 일어나고 있다_55
5. 유행을 찾는다_61
6.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한다_66
7. ‘콘셉트’는 ‘물건을 만들기 위한 지도’_69
8. 공통점을 찾는다_73
9. 설명할 수 없는 디자인은 없다_78
제 3 강: 브랜딩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_84
1.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지 말라_85
2. 브랜드파워를 지닌 기업의 세 가지 조건_87
3. 존 C. 제이가 기용된 이유_90
4. 경영의 시각인가, 크리에이티브의 시각인가_95
5. 브랜딩은 어디까지나 수단이다_98
6.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 더욱 매력적으로 되는가?_100
7. 의뢰받지 않은 제안_103
8. 왜 골판지 상자까지 디자인했을까_106
9. 기업 활동은 ‘목적’과 ‘대의’에서 시작된다_115
10. ‘대의’는 기업활동의 폭을 결정한다_119
11. 경영과 디자인의 거리는 가까울수록 좋다_121
제 4 강: ‘팔리는 매력’을 찾는 방법_128
1.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_129
2. ‘다움’은 ‘안’에 있다_131
3. ‘완성도’에 시간을 쏟는다_134
4. 도쿄 미드타운의 ‘다움’_138
5. 도쿄 미드타운은 ‘좋은 사람’_143
6. 우타다 히카루의 ‘다움’을 비추어내다_150
7. 궁극의 프레젠테이션은 프레젠테이션이 필요 없는 것_156
8.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신중하게 전달한다_159
9. 브랜딩은 역시 보이는 방식의 컨트롤_171
10. 알고 싶은 것은 데이터를 모은 이후의 것_189
11. 디자인을 무기로 삼으려면_192
에 필 로 그_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