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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독 (2013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저자 : 레비 핀폴드
출판사 : 북스토리아이
출판년 : 2013
정가 : , ISBN : 9788997279128
책소개
제2의 앤서니 브라운, 레비 핀폴드의 화제작 국내 출간!
무시무시하고 커다란 검둥개에 맞선 꼬맹이의 흥미로운 이야기
201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작
2010년 첫 작품 『장고』로 영국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상 수상 및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을 수상한 레비 핀폴드의 첫 번째 국내 책입니다. 섬세한 일러스트와 작품성을 앞세워 선보인 『블랙 독』은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201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또한 그림책 『블랙 독』의 일독을 권하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교하고 뛰어난 일러스트와 흥미로운 스토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호프 아저씨네 집에 나타난 커다란 ‘검둥개’. 이 개는 두려워하면 할수록 더욱더 커집니다. 호랑이만 한 검둥개에 깜짝 놀란 호프 아저씨는 허둥지둥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뒤이어 일어난 호프 아주머니는 코끼리만 한 검둥개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집 안 불을 모두 꺼버립니다. 애들라인은 욕실에서 이를 닦다가 티라노사우루스만 한 검둥개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커튼을 쳐버입니다. 온 가족들이 한 이불 속에 모여 벌벌 떨고 있을 때, 그제야 무언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막내 ‘꼬맹이’는 가족들에게 “겁쟁이들”이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현관문을 벌컥 열어젖히고 나가고, 자신의 키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검은 개와 마주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온 가족이 떨면서 검둥개를 무서워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 중 가장 작지만 큰 영웅 같은 꼬맹이의 용감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느새 책장을 덮을 땐 “무서워할 거 하나도 없어!”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목차
제2의 앤서니 브라운, 레비 핀폴드의 화제작 국내 출간!
2010년 첫 작품 『장고』로 영국 최고의 떠오르는 삽화가상 수상 및 북트러스트 유아 도서상을 수상한 레비 핀폴드. 영국 그림 작가의 거장 마이클 포먼조차 그의 작품 『장고』를 두고 ‘고도의 기교를 보여주는 뛰어난 삽화’라 칭하며 격찬했다. 그런 그가 섬세한 일러스트와 작품성을 앞세워 선보인 『블랙 독』은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2013년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그를 명실공히 영국 최고의 그림 작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 또한 그림책 『블랙 독』의 일독을 권하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교하고 뛰어난 일러스트와 흥미로운 스토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림책 시장에 새로운 프린스로 등장하면서 독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블랙 독』이 드디어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어느 날 호프 아저씨네 집에 나타난 커다란 ‘검둥개’. 이 개는 두려워하면 할수록 더욱더 커진다. 이윽고 사람 키를 훌쩍 넘어 집채만 해져 버린 검둥개. 『블랙 독』은 이 검둥개를 주인공으로 두려움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북스토리아이의 [책 읽는 우리 집]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다.
제2의 앤서니 브라운이라 평가될 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레비 핀폴드의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블랙 독』은 정교하면서도 따뜻한 일러스트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일 뿐 아니라,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 레비 핀폴드의 작품을 처음 선보인다는 데에도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신비롭고 흥미로운 그림책 『블랙 독』을 통해 개성 있는 호프 아저씨네 가족들과 검둥개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두려움은 싹 사라지고 아주 씩씩한 용기가 가슴속에 남게 될 것이다.
무시무시하고 커다란 검둥개에 맞선 꼬맹이의 흥미로운 이야기
어렸을 때는 무서운 것이 많다. 단지 자라면서 많은 두려움과 맞서고 또 맞서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하나둘 무서워하는 것이 줄어들면서 어른이 되는 것이다. 물론 어른들도 아직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 단지 어렸을 때 무서워하던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두려움이지만. 이상한 것은 어른들은 이제 더 이상 어렸을 때 두려워하던 것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비 핀폴드는 언젠가 차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에서 검둥개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검둥개의 전설을 머릿속에 떠올렸다. 어떤 사람들은 검둥개를 너무 무서워한 나머지 한 번 흘깃 쳐다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난다고 믿을 정도로 몹시 두려워했다. 그는 검둥개를 통해 호프네 가족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어느 고요한 아침, 호프 아저씨네 집 앞에 검은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제일 먼저 일어나 검둥개를 발견한 사람은 호프 아저씨였다. 호랑이만 한 검둥개에 깜짝 놀란 호프 아저씨는 허둥지둥 경찰에 신고를 한다. 뒤이어 일어난 사람은 호프 아주머니. 코끼리만 한 검둥개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 호프 아주머니도 검둥개가 볼 수 없도록 집 안 불을 모두 꺼버린다. 다음으로 일어난 애들라인은 욕실에서 이를 닦다가 티라노사우루스만 한 검둥개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커튼을 쳐버린다. 곧이어 일어난 모리스도 빅 제피만 한 검둥개에 놀라 이불을 꼭꼭 뒤집어쓰기에 이른다.
온 가족들이 한 이불 속에 모여 벌벌 떨고 있을 때, 그제야 무언가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막내 ‘꼬맹이’는 가족들에게 “겁쟁이들”이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현관문을 벌컥 열어젖히고 나간다. 가족들이 위험하다고 붙잡고 말렸지만 가족들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간 꼬맹이는 자신의 키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검은 개와 마주하게 되는데…….
레비 핀폴드의 『블랙 독』을 통해 아이들은 온 가족이 떨면서 검둥개를 무서워하는 모습에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 중 가장 작지만 큰 영웅 같은 꼬맹이의 용감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느새 책장을 덮을 땐 “무서워할 거 하나도 없어!”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답고 흥미로운 레비 핀폴드의 일러스트를 제대로 즐기면서 아이들의 가슴속에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그림책 『블랙 독』은 아이들이 즐겁게 그림책 읽기를 즐길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