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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으로 읽는 경제 (2500년 지혜에 담긴 경제의 의미를 돌아보다)
저자 : 조준현
출판사 : 다시봄
출판년 : 2016
정가 : , ISBN : 9788996898498
책소개
위기의 시대, 경제의 근본을 묻다
경제라는 말은 경세제민, 경국제민에서 나왔다. 경세제민은 백성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백성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것이 임금과 국가의 의무라는 말이다.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경세제민 사상은 많은 점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대학에서 서양의 사상가들과 고전들을 중심으로 강의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았으며, 중국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고전을 다시 찾아 읽고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 책은 동양의 고전, 특히 춘추전국 시대 제자백가의 책을 통해 동양에서 경제가 가진 의미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새롭다.
목차
머리말
1장 경제의 마음 : 경제란 무엇인가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은
경세는 몸, 제민은 마음
경제를 보는 동양과 서양의 차이
시민의 자격
남의 것을 익혀서 내 것을 삼다
2장 역사의 뜻 : 역사란 무엇인가
《사기》와 《국부론》
자연의 도
화식의 도리
후대에 역사를 남기는 이유
3장 제민의 도리 :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백성이 부유하면 다스리기 쉽다
공자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
4장 경세의 이치 : 세상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썩은 나무에는 아무것도 새길 수 없다
이미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
임금은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다
사람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5장 치국의 술 : 나라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흰 말은 말이 아니다
술은 술대로 법은 법대로
나무 한 그루에 천금의 믿음을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다
군자가 어찌 부족함을 걱정하랴
6장 무위의 도 : 통치자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나라를 다스림은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하라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살릴 마음이 있다면 왜 방도가 없겠는가
넓은 들의 나무 한 그루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