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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1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 화제작 「오직 그대만」!"
배우 소지섭 혹은 주인공 철민의 눈으로 풀어갈, 소지섭의 두 번째 포토 에세이집!

2011 부산 국제 영화제의 화제의 중심에 자리한 영화는 단연코 개막작으로 선정된 「오직 그대만」이었다. 「오직 그대만」은 뛰어난 영상미의 송일곤 감독과 소지섭, 한효주 당대 최고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두 배우들이 주연을 맡음으로써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사전 예매 오픈 7초 만에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려는 한 배우의 노력은 무엇보다 영화를 통해서 전해질 것이다. 그러나 스크린을 통해 미처 다 전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늘 아쉬웠던 그가 배우로서의 자신의 삶과 촬영장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기록해 나간다. 영화 제작 전부터 사전 기획 하에 준비하여 마침내 출간된 이 책은 150여 일간을 "철민"으로 살았던 배우 소지섭의 모습과, 35살 사람 소지섭의 인간적인 모습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담아내었다.

계약서를 쓰는 순간부터 시나리오와 콘티를 놓고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는 모습, 영화에 사용할 소품을 직접 준비하는 모습, 분장실에서 조는 모습, 실감나는 격투기 연습 신, 베드 신 비하인드 스토리 등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풍성한 이야기들이 이 책을 통하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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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막: 철민을 만나
2막: 철민과 함께
3막: 철민이 되어
4막: 철민과 지섭 사이
에필로그: 철민과 헤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