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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저자 : 야콥 블루메
출판사 : 따비
출판년 : 2010
정가 : 18000, ISBN : 9788996417514
책소개
맥주로 살피는 음료에 관한 문화사
오늘날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술이다.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자랑하는 맥주는 음료 대용으로도 널리 사용된다.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는 맥주에 관한 모든 이야기이다. 저자인 야콥 블루메는 맥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선다고 말한다. 즉, 맥주는 사회와 정치를 떠받드는 강력한 요소이다. 그가 이렇게 단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맥주는 유사 이래 세계 각지에서 노동자들의 급료로 쓰였으며, 중세 수도원의 생활 양식이자 중요한 자금줄이기도 했다. 로자 룩셈부르크가 반전 연설을 한 곳이 뮌헨 킨들 홀이라는 호프였고, 나치스가 창당대회를 연 곳은 뮌헨의 슈테르네커브로이라는 맥줏집이었다. 책에는 이러한 맥주와 관련한 다양한 역사 이야기가 등장한다. 맥주의 역사, 맥주를 만든 사람들, 맥주를 마신 사람들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맥주야말로 인류사를 이끈 중요한 하나의 동력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목차
길을 가며 ― 맥주와 함께한 역사의 장면들
문명과 함께 탄생한 맥주
맥주와 꿀이 흐르는 땅,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일당이자 보너스이자 팁
이집트, 제물로 바친 맥주, 맥주의 제물이 된 인간
게르만족, 신들의 태양 아래 최고 술꾼
고대의 맥주, 야만인의 술
그리스와 로마의 비호감
맥주, 풍부한 영양과 약효
독주, 성경의 암호
맥주를 꽃피운 중세
맥주 광고의 시작 그리고 오늘
교회의 품으로 들어간 맥주
맥주, 수도원을 먹여 살리다
소 쓸개즙과 맥주 순수법
아무나 빚고 모든 이와 다투다
미신, 목매달려 죽은 사람의 사지
맥주와 여성, 홉 암꽃차례와 마녀 심판
형제여, 잔을 높이 드세!
농부와 수공업자, 맥주 없인 노동도 축제도 없다
대학생의 음주문화, 만취를 찬양하다
술집, 이방인의 안식처
신분을 넘어 형제애를 갈망하다
근대, 맥주와 정치
프롤레타리아, 맥주 대신 화주를 마시다
맥주는 고향 것이 좋다?
사회민주주의의 주스
권력, 파업, 전쟁 그리고 맥주
코르크에서 왕관으로
맥주에 취해
알코올 홍수를 막을 댐을 쌓아라
맥주가 마약인가?
여기 그리고 오늘날
다른 나라, 다른 맥주
미국, 신세계의 금주령
아프리카 북부와 서부, 인류의 요람
아일랜드, 맥주의 강에 빠진 전우
중국, 머나먼 동쪽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맥주
부록
맥주도 당연히 이름이 있어야 한다
맥주 소사전
독일의 맥주 종류
주석 및 출전
찾아보기
옮기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