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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내 인생에 중심을 잡다
저자 : 임채영
출판사 : 사람사는세상
출판년 : 2010
정가 : 12000, ISBN : 9788996366010
책소개
2,500년 전 공자에게 인생의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방법을 묻는다
인생의 중심을 잡고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는 책. 중심 없는 갈대와 같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2,500년 전 공자가 말한 인생의 해법을 제시한다. 공자가 말한 삶의 핵심은 '인간 존중 사상'이다. 수양과 학문을 통해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설명해 온 공자를 통해 삶의 원리와 중심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공자는 오직 학문연구와 자기 수양을 쌓고 육경을 편술하고 3000제자에게 仁(인)의 실전은 禮(예)라는 교육에 온 정성을 다한 성인이다. 그는 “천하에 도덕이 없어진지가 오래되어 아무도 나의 도덕철학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들은 세파에 흔들리지 말고 성인의 학문과 도덕을 길이 보전하기 바란다"라는 유언을 남겨 2500여 년 전에 비도덕적 비윤리적 패륜적세상의 앞날을 내다보고 인류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 주었다. 이 책에는 그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어떻게 인생의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하는지, 그 소중한 원리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목차
위풍당당! 당당하게 살자
누구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방법을 취한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거리낄 것이 없다.
정당하지 못한, 불법이나 편법을 사용하여 이익을 추구한 사람은 한사코 그 사실을 감추려 든다.
공자는 말했다.
“군자는 의리에 깨닫고 소인은 이익에 깨닫는다.”
물론 공자가 말한 것처럼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이익을 추구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공자가 말한 인물형 중에 가장 수치스러운 ‘소인’처럼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공자가 말한 소인이란 오로지 이익의 추구에만 몰두하고
그것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무심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던가.
당당하기 위하여, 주눅 들지 말자
하나하나,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이거늘 왜 주눅 드는가?
그럴 이유가 없다.
사람들은 타고날 때부터 할 일이 있고,
또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있다.
주눅이 드는 것은 달리 생각할 수가 없다.
천성적으로 게을러서 자기 계발에 불성실하거나
아니면 겁이 많아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눅 들 필요가 없다.
지금 서 있는 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나가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비굴하고 비겁하게 만드는 것은 주눅이다.
당당한 사람은 주눅을 이기고, 무시하면서 자기만의 성을 쌓아 나간다.
긍지와 자부심의 힘
스스로 긍지를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후회를 밥 먹듯이 입에 올리지 않는다. 반성은 철저하게 준엄하게 하되 절대 지난 일에 책임을 돌리지 않는다.
긍지와 자부심은 인생에서 그런 역할을 한다.
지난 일을 숨기지도, 사실을 바꿔 말하지도 않는다.
오직 현실만을 직시하며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런 사람에게 과거의 허물이 무슨 탓이 될 것인가.
긍지와 자부심은 사람의 수명이 계속되는 이상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힘이 되어 준다.
자랑스러운 나를 찾는 기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웬 기개인가,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귀하면 귀할수록 가치를 발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지금은 흔적만이 남아 있는 기개도 그러하다.
약삭빠름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기개를 가진 사람은 보석처럼 빛나 보인다.
그런 사람들은 자연히 존경을 받게 되고,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게 마련이다.
보신을 위하여 자신을 속이고, 많은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결국에는 몸담고 있는 조직과 국가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짓은 횡행한다.
삭풍 부는 들판 위에 선 한 그루 소나무처럼 기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늘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아야 한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
그 믿음에서 단 한 발자국도 뒤로 물러서지도, 양보하지도 말아야 한다.
기개를 가진 사람은 그 믿음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한이 있어도, 피해를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기꺼이 그 길을 간다.
내 인생의 중심을 잡다
기개를 갖추고 있어 내게도 떳떳하고 당당하며 다른 사람 앞에서도,
심지어 권력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 수 있는 군자다운 처신.
이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위풍당당!
비굴하지 않으며 옳은 것을 옳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이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진, 확실한 주관을 가진 사람.
나아가 모든 것을 일관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주장하며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은 가진 것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위풍당당하다.
군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바로 자신을 위풍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공자가 있다.
지금 공자를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흐트러진 내면을 바로잡고 주눅 들지 않고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기개를 가지고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포효하려 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모습으로 인생의 중심을 잡으려 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중심을 잡아가는 길!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