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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파리에서 편지가 왔다
저자 : 박재은
출판사 : 낭만북스
출판년 : 2009
정가 : 13800, ISBN : 9788996333906
책소개
글 쓰는 요리사 박재은이 보내온
서른두 가지의 낭만에 관한 질문들
글쓰는 요리사 박재은이 프랑스 파리에서 보내온 편지. 메마른 도시인들에게 보내는 서른 두 편의 편지는 낭만적인 파리의 맛과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프랑스 3대 와인산지인 보르도, 부르고뉴, 샴페인을 다니면서 쓴 생생한 여행기를 비롯하여 파리 레스토랑에 관한 특별한 기억들, 그리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담은 사진들까지. 파리를 담은 멋진 편지가 한국땅에 도착했다.
파리를 다룬 책과 영화를 보면 대부분 파리는 낭만과 사랑의 도시로 묘사한다. 하지만 오랜 파리 유학생활을 한 저자는 '과연 파리가 낭만의 도시일까'라는 의문을 품는다. 유학 생활동안 삶에 있어서 가장 외로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부럽고, 때로는 화가 나고, 때로는 한없이 부드러웠던 감정들이 개선문이나 마들렌 성당, 파리의 벼룩시장 등의 각기 다른 장소를 떠올릴 때마다 저자가 파리에서 생활하는 동안 느낀 감정들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파리에서 한국으로 보낸 이 편지를 통해 파리를 온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아멜리에의 놀이터, 아베스역 근처
2 ‘타인의 슬픔’을 가르쳐 준 몽마르트르
3 지적인 사람들은 5구에 산다
칼럼 1 파리에서 편지가 왔어!
4 민트 티 한 잔에 소울과 휴식을 담고
5 뤼테스, 파리의 과거를 뒤적이다
6 끊었던 담배를 다시 물게 만드는 쌩 마르땡 운하
7 나만 아는 원더랜드, 오베르깜프
칼럼 2 비 오는 날에는 국립도서관에서 놀자
8 진정한 바람둥이는 오페라 박스 좌석을 예매한다
9 누구나 가끔은 잊었던 꿈을 생각한다.
10 걱정많던 스무살의 쉼터, 몽빠르나스
칼럼 3 탄산수
11 에펠 아저씨의 뇌 구조는 21세기
12 무명용사와 보모들, 개선문을 바라보는 조용한 사마들
칼럼 4 미술관 앞뜰에서
13 늘 그 자리에 남은 첫사랑, 파리의 카페들
14 쌩 제르맹 데 프레, 디빈치 코드보다는 자라의 클러치백을!
15 쌩 제르맹 데 프레의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16 우아한 7구, 그리고 삼천포로 빠지는 모녀의 오르세이 방문기
칼럼 5 파리의 향기
17 1800녀대 감성이 다시 내게로! 그랑 불르바르드와 파사주
18 베르시, 와인과 장미정원 그리고 보더들
19 버터크루아상과 핑크빛 작약이 있는 쌩루이섬
20 마레, 백만가지 향기와 오래된 티타임
칼럼 6 스타쉐프
21 낡은 면사포가 숨어 있는 방브 벼룩시장
22 ‘오텔드빌’은 ‘시내호텔’이 아니라고요!
23 파리의 돼지 족발집
칼럼7 파리스타일 바캉스
24 뛸르리 정원의 석양과 대관람차
25 노트르담은 뒷모듭이 더 드라마틱하다
26 지금, 당신의 낭만기온은 몇 도 입니까?
칼럼 8 싸고 맛있는 하우스 와인
27 하늘은 하얗고 구름은 검다. 세느강의 연인들
28 시간을 삼켜버린 낡은 종이들, 우표시장과 헌책시장을 찾아
29 불로뉴 숲 피크닉
칼럼 9 바스티유
30 ‘달의 낚시꾼들의 아지트’, 끌리냥 꾸르
31 북역. 그리고 밤에 도착한 기차
32 인생은 코미디. 연극은 담백한 감동
칼럼 10 타인의 취향, 게이 퍼레이드
부록
트래블 노트 파리에서 출발하는 와인 여행-보르도, 부르고뉴, 샴페인
다이닝 노트 파리에서 꼭 머어야 할 일곱 가지 맛
수버니어 노트 파리에서 건진 보물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