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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돈
저자 : 나선,상승미소
출판사 : 한빛비즈
출판년 : 2009
정가 : 15800, ISBN : 9788996185529
책소개
다음 아고라 경방에서 경제 상황 분석의 최고수로 꼽히는 나선과 상승미소가 뭉쳐 한국이 현재 겪고 있는 디플레이션의 이유와 진행과정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 책은 극심한 경기침체, 디플레이션은 우리 경제활동의 근본이 되는 통화정책과 금융 시스템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지난 20년 동안 세계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시중에 있는 돈/신용의 양이 변화 또는 왜곡되었으며, 이로 인해 개별 상품의 가격, 부동산, 주식, 물가뿐만 아니라 과학,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가치의 혼란을 몰고 왔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극심한 경기침체를 거대한 신용팽창과 신용수축이라는 경제주기의 큰 그림 속에서 해석하여 디플레이션이 인류 역사의 후퇴가 아니라, 지난 20년간의 통화정책의 실패가 반영된 결과이며 모든 곳에서 가격이 제대로 평가되어가는 과정이라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경제공황이 정부의 실책으로 야기된다는 역사를 이해한다면, 급변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불필요한 비관과 두려움을 벗어나 자산을 지키는 방책을 발견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참된 경제적 독립,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라는 거대한 경제주기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흥미진진하게 설명하여 이 같은 상황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각 시기, 특히 현재와 같은 디플레이션 시기에 개인이 어떻게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받고 한국 경제의 앞날을 조망해보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장 돈의 역사
1. 돈의 탄생
돈의 탄생은 노동의 분업과 특성화의 시작이었다
2. 돈의 역사 = 권력의 역사
역사상의 권력자들은 화폐가치를 조절하여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고, 경제를 파탄시켰을까?
3. 돈의 역사 = 세금의 역사
실제적인 물물교환 가치와는 상관없는
신용화폐가 통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4. 돈의 역사 = 신용부채의 역사
신용화폐의 역사는 어떻게 반복되었는가?
5. 돈의 역사 = 독점의 역사
부는 소리 없이 어디로 이동할까?
6. 인류의 마지막 실험과 실패
그들의 실험이 실패했을 때 우리가 겪어야 할 일은?
제2장 경제주기의 주범 ·신용 사이클
1. 가격의 결정 · 돈과 물물교환
임금은 별로 안 올랐는데, 왜 물건/서비스/자산의 가격은 팍 올랐을까?
2. 통화량과 가격의 결정
통화량은 어떻게 증가하고, 자산의 가격을 어떤 순서로 변화시킬까?
3. 이자율의 파라독스
“은행은 지구 전체뿐만 아니라 플러스 5%를 더 원한다.”
4. 빚과 돈, 신용창출의 메커니즘
왜 열심히 일해서 빚을 갚을수록 시중의 돈은 사라질까?
5.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조절
왜 주기적으로 경기 붐·침체 사이클과 공황 사이클이 오는 걸까?
6.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무슨무슨 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많지만,
대부분 필요 없는 말이고, 핵심은 딱 두 개의 단어이다.
7. 경제의 사계절
지금은 디플레이션의 어느 지점에 와 있을까?
디플레이션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제3장 경제지표 바로 보기
1. 흥미 위주의 경제기사
경제기사 역시 수요/공급이다
2. 경제기사 반대로 이해하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 왜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할까?
3. 금융 세계화와 세계 경제 연동
‘It’s a small world.’
4. 경제지표의 참된 의미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경제지표는?
5. 통화량을 말해주는 지표
얼마나 많은 돈이 풀렸을까?
6.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자율 지표
돈은 얼마의 가격에,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7. 외화 수급을 보여주는 지표
우리나라는 왜 세계 경기 동향에 더 민감할까?
8. 경제성장률의 착시 현상
경제성장률 집계에는 어떤 모순이 있을까?
9. 기타 주요 경제지표
경제의 흐름을 보여주는 기타 주요 경제지표는?
제4장 정부정책과 경제공황
1. 신용팽창의 끝, 신용 리부팅
대공황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2. 중앙은행의 정책과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정책은 때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가져온다.
3. 무의미한 논문들과 천재들의 실패
‘헬리콥터’ 버냉키의 시도는 성공할까?
4. 리플레이션 시도
리플레이션 시도의 끝은 어디인가?
5. 정부와 중앙은행의 두려움
미국 국채는 왜 ‘마지막 버블’이라고 불릴까?
6. 수요와 공급의 붕괴
왜 구매자의 파업이 계속되는가?
경기회복을 알리는 중요한 단서는?
7. 미국 대공황기의 뉴스 헤드라인
시장은 바보와 천재 모두의 희망을 계속 짓밟았다.
제5장 혼돈의 시대에 자산 지키기
1. 이자율과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금리를 인하하면 통화량이 늘어나 경기가 살아난다고?
2.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중앙은행의 다음 행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무엇일까?
3. 주식의 추세선 그리기
가격 결정에서 중요한 통화량과 신용팽창의 추세를 읽으려면?
4. 진짜 가격 보기 ? 비교 가격
돈이 어느 섹터로 이동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5. 불-베어 마켓 사이클
다음 시기 불 마켓을 견인할 기관차는 어느 섹터에서 나올까?
6. 베어 마켓의 섹터 회전
베어 마켓에서 각 섹터의 하락 순서, 그리고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7. 원자재 및 석유 가격과 주식
스마트 머니의 발자국을 탐색하라!
8. 다우 이론
추세를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9. 디플레이션 헤지
디플레이션 시기에 돈은 어디로 흐르는가?
10. 하이퍼인플레이션의 헤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되면 주식과 부동산이 오른다고?
11. 헤지로서 금, 금의 미스테리
과연 금이 인플레이션 시기의 헤지 수단일까?
12. 금의 향방Quo Vadis Gold?
금에 헤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13. 거짓 정보와 시장 개입
하락기에 미디어와 정부, 금융기관들은 어떻게 정보를 왜곡할까?
14. 한국의 아파트 가격과 화폐가치/인플레이션
시장에서 인정하는 수준까지 하락은 계속된다.
15. 디플레이션 시대에 한국인이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제6장 정직한 돈, 정직한 마음
1. 포스트모던 사회가 주는 가상가치
가상가치인 돈, 좌절, 그리고 희망
2. 경제적 자유와 정직한 돈
우리의 자산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정부와 중앙은행이다.
3. 세계 단일통화 시도와 예상되는 실패
원칙은 결국 깨어질 수밖에 없다.
4. 금융권의 정권교체
아무리 마녀사냥을 해도 추세는 이미 정해져 있다.
5. 시장이 정하는 이자율
이번에도 바보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거품이 생길까?
6. 부채와 정부의 역할
시장이 원하는 것은 투명한 정보다.
7. 불필요한 비관론에서 벗어나야
역사가 증명하듯이 이번에도 인류는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
8. 새롭게 시작하는 자산 지키기
중요한 것은 기다림, 인내심, 헤지 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