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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디자인
저자 : 권지은
출판사 : 아트피버
출판년 : 2009
정가 : 18000, ISBN : 9788995830901
책소개
문화와 예술의 도시 뉴욕, 그 번뜩이는 영감의 현장을 맛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저 관광객의 신분으로 쇼핑만을 즐기며 거리를 활보할 때가 아니다. 지금 당장 뉴요커가 되어보자! 회중시계를 든 흰 토끼를 따라 먼 나라 미국의 원더랜드로 떠난 젊은 예술가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뉴욕을 보여준다.
아트와 디자인을 중심 테마로 삼아 써 내려간 에세이를 7일 간의 뉴욕 여행기로 재구성해 각각의 이야기를 일정한 흐름에 따라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거리의 조형물과 건물, 예술적 감각이 묻어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담아냈는데, 인상적인 미술관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그곳에서 만난 작품들과 작가들을 소개하는 등 그 세부 내용에 있어서도 알찬 구성을 보인다.
파티와 전시, 축제 등 뉴욕을 느낄 수 있는 각종 문화들을 빠짐 없이 수록했으며,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실었다. 탈고 전 다시 뉴욕을 찾아 7일간의 코스를 꼼꼼히 점검하고 여러 차례의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는데, 책에서 제시하는 일정 그대로를 따라 여행할 경우 그 시간에 맞게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목차
권지은의 뉴욕디자인은 다르다.
그동안 뉴욕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나왔다.
미국 여행의 큰 걸림돌이었던 비자도 무비자여행으로 누구나 가능하게 되었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항공편과 여행사도 많이 늘었다. 또한 현지의 많은 유학생부터 다양한 저자들이 뉴욕에서의 볼거리와 아트, 먹을거리 등을 인터넷에 소개하면서 뉴욕에 대한 정보는 포화상태나 다름없이 홍수를 이루고 그 안에서 잘 정리된 책들이 즐비하게 출간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서점에 가면 그 많은 뉴욕과 관련된 책들을 보게 되고 읽게 된다. 각기 스타일은 다르나 정보에 대한 느낌에 대한 전달은 크게 다르지 않다.
권지은의 뉴욕디자인은 다르다.
이 책은 두가지 컨셉으로 기획하였다.
첫째는 뉴욕의 디자인 & 아트의 역사와 상식,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 북
둘째는 위의 테마로 7일간의 여행 스토리로 함축시킨 여행스토리 북
뉴욕의 디자인 & 아트의 역사와 상식,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 북
먼저 이 책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자유의 여신상은 소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마에서 본 그림 하나, 기차를 타고 조금 먼 길을 떠나 만나보는 아름다운 미술관 디아비콘, 메트로폴리탄보다는 그 옥상에 아름다운 휴식을 취하며 즐기는 루프가든, 길거리의 그래피티, 지하철의 타일조각들을 소개하며 모든 이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아이템을 품고 있는 뉴욕을 디자인과 아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즐거운 에세이로 되어있다.
이 책은 뉴욕을 가지 않고도 책을 읽음으로 뉴욕 디자인과 아트에 관한 상식과 역사와 정보를 제공하고 디자인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완벽한 7일간의 뉴욕디자인 & 아트 투어 가이드
두 번째로 이 책은 각 장의 부제인 Fabulous, Absolute, Gorgeous, Amazing과 같은 감탄사를 연발 할 수 있는 곳을 코스형식으로 담았다. 각 장마다 메인이 될 수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과 지역근처의 디자인이나 예술과 관련된 장소, 샾, 그리고 그 지역에서 꼭 가야할 레스토랑 및 음식점을 소개하였다. 이렇게 정리된 것을 읽어보면 자연스레 7일간의 코스로 구분되어진다.
즉 가까운 지역별로 하루 동안 돌 수 있는 코스들을 묶어 7일로 엮었다.
따라서 이 책의 코스대로 투어를 돌면 정확히 7일간 뉴욕의 아트 & 디자인여행이 되는 것이며 하루 3끼 정도는 뉴욕의 필수 먹거리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서가 되는 것이다.
뉴욕디자인을 위한 기획과정
이 7일간의 코스는 저자와 함께 아트피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뉴욕으로 파견되어 저자와 함께 전 코스를 돌아보며 분석하여, 실제로 뉴욕 디자인 책과 똑같이 투어를 돌 경우 정확한 타임별 코스로 구성되도록 노력하였다. 그리고 원고를 마감하고 국내에 귀국한 저자는 편집회의 후 몇 가지 정보에 대한 부족함이 나타나자 다시 뉴욕으로 날아가 3개월간 체류하며 나머지 원고를 수정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뉴욕에서 앨리스가 되자
저자는 뉴욕에서 비싼 브런치를 먹었다고 자랑하는 된장녀가 아니라 예전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독특한 실내레스토랑에서 그 인테리어에 스민 감각을 음미하여 뉴요커들과 함께 여유로운 브런치를 먹었다는 얘기로 웃음꽃이 필 수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섹스 앤더 시티] 속 도시를 찾아 세련되고 낭만적인 ‘캐리’를 추억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디어로 가득한 디자인의 원더랜드 뉴욕에서 ‘앨리스’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험길을 저자는 제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