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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칸트 그리고 헤겔』은 독일관념론의 철학적 사유 체계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독일 관념론의 창시자인 칸트와 그 완성자인 헤겔의 사상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몇 가지 문제들을 엄선하여 그 본질을 해명하려는 시도에서 씌어진 글들을 정리한 책이다.

1부는 칸트 철학이 어디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데카르트에서 이성의 힘과 철학한다는 것의 의미와 근대철학의 뿌리로서 데카르트와 베이컨 두 주제를 설정하고 있다. 2부는 칸트 철학의 반성개념과 방법적 이념을 살펴봄으로써 관념론 철학이 어떤 문제의식 속에서 정초되는지를 밝히고 있다. 3부는 『대논리학』을 방법론의 관점에서 헤겔 철학의 완성으로 보고 동시에 칸트에서 시작되고 설정된 독일 관념론 철학의 이론적 완성으로 해석하는 관점에서 정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 관념론 철학의 뿌리 - 데카르트, 베이컨
2. 관념론 철학의 정초 - 칸트
3. 관념론 철학 완성 - 헤겔
4. 관념론의 실천이념적 토대 - 헤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