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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의 시대
저자 : 아르망 마틀라르
출판사 : 알마
출판년 : 2012
정가 : 17500, ISBN : 9788994963303
책소개
이 책은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과 ‘사생활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사이에서 발생하는 역설, ‘공공안전’의 목적과 ‘개인의 본질적인 권리’ 수호 사이에서 발생하는 역설을 심도 깊게 다루었다. 이를 위해 먼저 19세기 후반 군중심리학에 의해 정의된 사회운동이나 움직임에서 대중에게 낙인을 찍고 위조 불가능한 신원을 부여하는 지문 사회가 일반화되어가는 과정부터 살펴본다. 또한 세계평화나 국가안전을 주장하는 군사기지들이나 CIA, 국가안전보장국 같은 기관이 내세우는 평화라는 허울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밝힌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 들어서 나타난 새로운 감시 체계에 대해서 논평한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은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 판옵티콘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이 새로운 감시의 세게에서는 신체적 이동, 금융거래, 커뮤니케이션이 모두 통제된다고 말한다. 독자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발전해온 감시의 역사와 이런 감시를 정당화하고 헤게모니화하는 권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훈련시키다|통제하다
1장 감시하다: 파놉티콘 세계의 서막
2장 처벌하다: 군중의 정체가 밝혀지다
3장 대중사회의 경영과 전면전의 교훈
2부 헤게모니화하다|평화롭다
4장 냉전과 국가안전보장이라는 종교
5장 시민 행동과 국가안전 독트린의 재개조
6장 반란 진압과 파병군
7장 라틴아메리카를 향한 미국의 욕망
3부 안심시키다|불안하다
8장 새로운 내부 질서
9장 끝나지 않은 전쟁
10장 유럽 연합과 경찰국가
11장 전 지구적인 감시의 시대
나가는말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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