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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마니아 (과거에 중독된 대중문화)
저자 : 사이먼 레이놀즈
출판사 : 작업실유령
출판년 : 2017
정가 : 18000, ISBN : 9788994207759
책소개
대중문화의 미래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건... 자신의 과거가 아닐까?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자. 21세기 들어 당신은 정말 새로운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예컨대, 60년대 사이키델리아, 70년대 포스트 펑크, 80년대 힙합, 90년대 레이브처럼 미래로 솟구치는 시대감각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이 책 [레트로 마니아]의 저자이자 음악 평론가 사이먼 레이놀즈는 없다고 말한다. "알고 보니 21세기 첫 10년은 미래로 넘어가는 문턱이 아니라 '재(re-)'시대였다.
끝없는 재탕과 재발매, 재가공, 재연의 시대이자 끝없는 재조명의 시대였다"는 것이다. 아이팟과 유튜브 등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손에 쥐고 우리가 하는 일이라곤 신나게 과거를 여행하는 것뿐이다. [레트로 마니아]는 대중음악을 필터로 삼아 우리 문화 전반에 만연한 레트로 문화를 처음으로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그저 상업적인 복고 경향에 대한 한탄을 넘어 이러한 문화가 우리 시대의 독창성과 독자성에 종말을 고하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자문한다. 서두부터 저자는 충격적인 팝의 종말을 예고한다. 결코 끝까지 듣지 않는 호화 박스 세트와 함께, 대학 시절에 듣던 앨범을 충실히 재연하는 회고 공연의 값비싼 입장권과 함께, 팝은 종언을 고한다.
목차
옮긴이의 글
머리말: 재탕의 시대
레트로 풍경
프롤로그 - 뒤돌아보지 마: 노스탤지어와 레트로
'오늘'
1 팝은 반복된다: 박물관, 재결합, 록 다큐, 재연
2 토탈 리콜: 유튜브 시대의 음악과 기억
3 임의 재생에 빠지다: 음반 수집과 물체로서 음악의 황혼
4 좋은 인용: 록 큐레이터의 출현
5 일본 닮아가기: 레트로 제국과 힙스터 인터내셔널
'어제'
6 이상한 변화: 패션, 레트로, 빈티지
7 시간을 되돌려: 복고 광신과 시간 왜곡 종족
8 미래는 없어: 펑크의 반동적 뿌리와 레트로 여파
9 록이여 영원하라 (영원하라) (영원하라): 끝없는 50년대 복고
'내일'
10 흘러간 미래의 유령: 샘플링, 혼톨로지, 매시업
11 잃어버린 공간: 마지막 프런티어와 약진을 향한 노스탤지어 레트로 풍경(짤막한 반복)
12 낡음의 충격: 21세기 첫 10년의 과거, 현재, 미래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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