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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를 따라 무작정 쿠바 횡단 (역사와 함께하는 쿠바 자전거 기행)
저자 : 이규봉
출판사 : 푸른역사
출판년 : 2014
정가 : 15000, ISBN : 9788994079363
책소개
체 게바라를 따라 무작정 떠난 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 카마구웨이, 산타클라라… 쿠바 혁명의 길을 거쳐
산티 스피리투스, 마탄사스, 아바나까지 8박 9일의 쿠바 탐독기
2011년 베트남 자전거 횡단과 함께 한국이 베트남에 저지른 만행을 고발한 책 ≪미안해요 베트남≫의 저자 이규봉(배재대학교 교수)의 두 번째 책 ≪체 게바라를 따라 무작정 쿠바 횡단-역사와 함께하는 쿠바 자전거 여행≫이 출간되었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쿠바다.
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체 게바라. 저자는 특히 체 게바라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오토바이 여행을 동경했다. 그가 다닌 길을 밟고 싶었으나 남아메리카 몇 개 나라를 거친 그 길은 장정이어서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었고, 더군다나 자전거로 그의 발자취를 좇기란 매우 긴 시간을 요하는 일이었다. 이런 생각 중에 떠오른 것이 쿠바였다. 비록 체 게바라가 오토바이로 다닌 남아메리카의 모든 곳을 당장 찾아갈 순 없지만, 그가 안장된 산타클라라를 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는 쿠바로 떠났다.
저자는 8박 9일간 쿠바에서 언론이나 책을 통해 접해왔던 쿠바의 정제된 일면이 아닌, 느리지만 주류와는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쿠바의 내면과 역사를 만났다. ≪체 게바라를 따라 무작정 쿠바 횡단≫은, 이규봉이 그의 몸을 실은 자전거 속도처럼 알아간 쿠바의 어제와 오늘, 도시와 농촌, 그리고 혁명가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쿠바 여행에 대한 안내서이자, 이 혁명의 나라를 알고 싶어 하는 초심자들을 위한 훌륭한 쿠바 입문서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혁명의 나라 쿠바를 가다―아바나에서 산티아고 데 쿠바까지
특별관리비는 특별히 요청할 때만 받아야 하지 않을까?|신자유주의의 첨병 민영화|고 원장 부부의 특별한 체험|까다로운 탑승 절차, 누구를 위함인가|여유 만만한 쿠바 세관원|스페인의 탐욕에 멸종된 쿠바 원주민|너무너무 지혜로운 말 ‘울띠모’|문명화의 사명?|쿠바의 독립 영웅 호세 마르티|쿠바의 독립을 빼앗은 미국|마누라들은 남편이 돈 벌어 오면 좋아한다|담배와 럼주 그리고 산테리아 의식
2. 두 개의 화폐, 두 얼굴의 나라―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카마구에이까지
미국 자본의 쿠바 착취로 일어난 쿠바 혁명|자존심 때문에 40분을 걷다|힘에 의한 불공정 임대차 계약의 상징 관타나모|갈증엔 맥주가 최고|12명의 혁명군으로 정권을 잡다|아싸! 이중 화폐 브라보!|더 이상은 노 땡큐! 까사|쿠바의 식사 시간 7-12-7
3. 혁명가들의 안식처―카마구에이에서 산타클라라까지
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딸에게만 해주는 쿠바의 성인식 낀세|너무 시끄러워 잠 못 이루다|혁명의 상징 체 게바라의 안식처 산타클라라|체 게바라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오토바이 여행|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와의 만남 그리고 쿠바 혁명 참여|엄청 많은 아이스크림!
4. 사악한 땅의 황색 얼굴들―산타클라라에서 아바나까지
하룻밤에 2000원, 호텔 맞아?|사기꾼 마부를 만나다|카리브 족과 백인, 누가 야만인인가?|조선인의 정착 마을 마탄사스와 카르데나스|쿠바 한인회의 고국 독립운동 지원|자전거를 택시에 싣고 아바나에 입성하다
5. 소설가가 남긴 도시―아바나를 떠나며
미국의 쿠바 체제 전복 기도와 이중성|미국의 쿠바 조정법과 ‘떠날 자는 모두 떠나라’|헤밍웨이 쿠바의 유산이 되다|민족일보 사장 조용수를 되살린 아바나
지속가능한 최고의 나라 쿠바|쿠바의 교육과 의료 제도― 또 하나의 혁명|압수된 GPS를 찾아 아래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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