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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이끈 명문가 지도
저자 : 이성무|권오영|김문택|김학수|성봉현|이근호|이기순|이상필|이영춘|임선빈|한희숙
출판사 : 글항아리
출판년 : 2011
정가 : 28000, ISBN : 9788993905632
책소개
가문을 통해서 보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조선왕조 500년은 한 나라의 성쇠의 과정인 동시에 수많은 가문이 명멸을 거듭하는 역사적 시간이기도 했다. 잦은 정변은 한 가문의 운명을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했고, 뛰어난 능력 하나만으로 교목세가의 발판을 다진 경우가 적지 않았다. 태조를 도와 조선을 개국한 집안도 태종에게 숙청을 당하는 것이 현실의 냉혹함이었고, 왕조 초기의 문물제도를 정비하는 데 공이 있었던 훈구 가문은 사림파의 끈질긴 도전 속에 끝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가문의 명운도 시대를 비껴갈 수 없음을 뜻한다. 이성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뿌리회 및 뜻을 함께하는 연구자들이 현지답사와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여 조선을 이끈 명문가에 대한 계보학적, 인문학적 탐색을 이 책에서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목차
1장 오직 한 임금만 모셔 양반의 전범이 되다
- 영일정씨 포은 가문 | 이근호
2장 훈구파의 핵심 가문이 사림으로 전향한 까닭은
- 광주이씨 동고 가문 | 이성무
3장 조선 성리학의 뿌리를 내리다
- 진성이씨 퇴계 가문 | 김문택
4장 예학의 근간, 호서 사림의 주축이 되다
- 광산김씨 사계 가문 | 이영춘
5장 18세기 근기남인의 중심 세력을 형성하다
- 연안이씨 분봉 가문 | 김학수
6장 퇴계학에 맞서 남명학파의 맥을 잇다
- 진양하씨 각재 송정 가문 | 이상필
7장 조선 최고의 혼맥으로 기호남인의 학풍을 잇다
- 안동권씨 탄옹과 유회당 가문 | 성봉현
8장 극심한 당쟁에서 강화 양명학의 새 길을 열다
- 영일정씨 하곡 가문 | 이기순
9장 조선 3대 논쟁, 호락논쟁의 중심에 서다
- 예안이씨 외암 가문 | 임선빈
10장 비범한 주자학자로서 의병운동의 선봉이 되다
- 벽진이씨 화서 가문 | 권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