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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실 혁명
핀란드 교실 혁명
저자 : 후쿠타 세이지
출판사 : 비아북
출판년 : 2009
정가 : 15000, ISBN : 9788993642087

책소개


세계 최고의 교육경쟁력의 나라 핀란드, 그 힘은 교실에서 시작된다

한국의 교육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개혁을 외쳐댔지만 경쟁과 우열로 점철되는 한국교육의 문제는 '아직'이다. 교육정책자가 바뀔 때마다 교육제도도 바뀌는 현실 속에서 학생들은 점점 더 지쳐가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교육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위기에 봉찬한 한국사회에 더이상 대안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교육 경쟁력을 가진 핀란드의 교실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교육개혁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단골 1위를 차지하는 핀란드는 확고한 교육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가정, 성, 경제력, 모국어와 관계없이 교육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고, 모든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되며, 시험과 서열을 없애고 발달의 관점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학생들끼리 서로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고 모든 교육 단계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협동하면서 동료의식을 갖게 한다. 이것이 핀란드의 교육이다.

핀란드 교육전문가인 저자는 핀란드 교육에 대한 거창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보다 교육의 현장인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교육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의 제목이 『핀란드 교육혁명』이 아니라 『핀란드 교실혁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생님은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고, 학생들은 즐겁게, 스스로 공부를 하는 핀란드 교실의 모습은 우리 교육의 문제가 무엇이며, 우리 교육의 희망은 또한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게 해 줄 것이다.

목차


해설자 서문 : 한국과 핀란드는 정말 다르다! 하지만...
저자 서문 : 교육에서 평등성과 수월성은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

제1장 ‘평등’과 ‘개성’이 조화를 이룬다
핀란드의 교육제도 |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 | '8학군'이 없는 나라 | 하위권을 올리면 상위권도 올라간다 | 학업성취도가 다른 학생 진단과 수업의 개별화 | 살아 있는 지식을 추구한다 ||핀란드는 어떻게 성공했나? | 새로운 학력관과 새로운 시험 | 전문성이 살아 있는 교육제도와 전문성을 기르는 교사 양성

제2장 학력차가 있는 아이를 가르치는 유연한 방법 -스트론베리 초등학교의 경우
활동주의적인 교육방법 | ‘여유’를 낳는 복식학급 -후스카 선생의 수업풍경 | 풍요로운 지원책과 학년제의 미묘한 균형 -하마라이넨 선생님의 수업 풍경 | 따로 또 같이 -핍프리 선생님의 수업 풍경 | ‘경계’를 만들기 때문에 차별이 생긴다 -헤를리오 선생님의 수업 풍경 독자 테마로 수업을 편성한다 - 학교 전체를 포괄하는 활동

제3장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학교 -프리 초등학교의 경우
택시로 다니는 아이들 | 잘 하는 애는 그냥 놔둔다 -토르켈 선생님의 수업풍경
구체적인 것에서 추상적인 것을 배우는 핀란드의 교과서
교사의 사명은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로호야 시의 교육방침

제4장 인내심이 강한 수업 -보사리 기초학교(중학교)의 경우
아무 말 없는 아이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 "자신을 위해서 배우세요" -살미넨 선생님의 수업 풍경 | 장소가 변하면 지식도 변한다 -물린 선생님의 수업 풍경 |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다 -나글러 선생님의 수업 풍경 |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응용할 수 있다 -아우테레 선생님의 수업 풍경 | 철저히 ‘스스로 배우는 자세’ -코르펠라 선생님의 수업 풍경

제5장 진정한 핀란드 배우기
들어가기 전에 | 핀란드 역사에서 배우기 | 평가와 경쟁력
격차 줄이기와 벌리기 ||한국에서 싹트는 가능성

해설자 에필로그 : 죄송함, 안타까움 그리고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