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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민낯 (패망한 일본은 한반도의 권력 구도를 어떻게 바꿨나)
저자 : 김상웅
출판사 : 철수와영희
출판년 : 2015
정가 : , ISBN : 9788993463743
책소개
한국 사회의 모든 문제는 ‘청산되지 않은 과거’에 있다
보통 사람들인 ‘철수’와 ‘영희’를 위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이다. 이 책은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인 김삼웅과 출판평론가 장동석의 대담을 통해 해방 후부터 1970년대까지 왜곡되고 거꾸로 흘러,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한국 현대사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정치뿐 아니라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지형의 핵심으로 들어가 보면 한국 사회의 모든 문제가 ‘청산되지 않은 과거’에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해방 후 70년 동안 펼쳐진 우리 현대사는 정의롭고 진실한 역사적 정통성을 가진 세력보다는 반민족·반민주적인 사악한 세력에 의해서 유지되어왔다는 것이다. 김삼웅은 독립운동 세력과 민주화운동 세력, 통일운동 세력 등 국가 정통 세력이 항상 소수자나 아웃사이더가 되었으며, 반민족적인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좌파·용공·종북으로 몰리게 된 왜곡된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김삼웅은 이런 현실에서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우리 근현대사에서 부끄럽고 욕된 부분들, 또 기득권 세력이 어떻게든 덮어버리고 싶어 하는 부분들을 좀 더 세밀하게 오늘의 시점에서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지금 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이라고 지적한다. 다시는 국치도 독재도 용납하지 않는 국민의 결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오늘의 역사를 함께 쓰며 내일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1. 있지도 않은 나라를 팔아먹은 이승만
2. 나를 거역하면 죽여버리겠다
3. 일본은 항복 시점을 골랐다
4. 패망한 일본은 한반도의 권력 구도를 어떻게 바꿨나
5. 민족의 운명을 바꾼 ‘신탁통치 오보’
6. 제헌헌법 초안은 내각책임제였다
7.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년사의 제1대 사건
8. 전시작전권을 외국군에 이양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9. 야당인 민주당조차 침묵한 조봉암의 사형 집행
10. 민주헌정사를 올바로 돌린 첫 번째 사건
11. 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다
12.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