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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진짜 미국이야기)
저자 : 하워드 진
출판사 : 다른
출판년 : 2013
정가 : 16000, ISBN : 9788992711050
책소개
자유·평등·민주주의의 상징이던 미국이, 어쩌다 ‘공공의 적’이 되고 말았나
단 한 권의 만화책으로 《미국민중사 1,2》와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를 만난다.
영원할 것만 같던 세계 초강대국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시작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은 10여 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며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가고 있고, 미국을 증오하는 목소리를 높아지게 했다. 게다가 자신만만하게 전쟁을 일으켰던 미국은 어마어마한 전쟁비용을 대느라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자유·평등·민주주의의 상징이었던 미국이 어쩌다 이렇게 테러 위협의 칼끝에서 전전긍긍하게 되고, 세계 제1의 강대국이라는 지위를 위협받게 되었을까.
《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는 미국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한 초기 역사에서부터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나기까지, 조용하고 은밀하게 진행되어 온 미국의 침략 역사를 낱낱이 파헤쳐 보여 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국이 어떻게 세계를 이끄는 초강대국이 되었고, 왜 다른 나라들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는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저자 하워드 진은 인류의 잔인한 행위들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를 바라보기보다는 다른 역사 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역사를 바라보면 “전쟁과 더불어 전쟁에 대한 저항을, 불의와 더불어 불의에 맞선 반란을, 이기심과 더불어 자기희생을, 폭정 앞에서의 침묵과 더불어 도전을, 무정함과 더불어 연민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는 거대한 적과 맞서 자유와 정의를 위해 함께 싸워 승리한 사람들의 얼굴로 가득 차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그의 역사책이 특별해지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렇게 역사를 보면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 우리에게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1장 국내의 제국
운디드니 학살 │ 악덕 자본가들 │ 풀먼 파업 │ 문호 개방 정책
2장 미국-에스파냐 전쟁
안토니오 마세오와 쿠바혁명 │ 고조되는 전운 │ 흑인 제25보병연대 │ 부패한 전쟁
3장 필리핀 침략
우호적인 합병 │ 공화국인가, 제국인가 │ 버드 다조의 전투
4장 전쟁은 국가를 살찌운다
정당한 정복 │ 러들로 학살 │ 제1차 세계대전 │ 반전운동
5장 계급의식의 성장
가난하지만 결코 굶주리지는 않았다 │ 사코와 반제티 │ 세상 물정에 눈뜨다
6장 제2차 세계대전
전쟁에 대한 의문 │ 맹목적 복종 │ 핵폭탄 시대
7장 냉전
지터버그 폭동 │ 리듬앤블루스 팬들의 요람
8장 제국의 아이들
조용한 전쟁 │ 격렬한 민권운동 │ 베트남에 투하한 폭탄이 미국에서 터지다 │ 베트남 전쟁 : 도미노 이론 │ 저항에서 폭동으로 │ 미라이 학살 │ 평화 임무
9장 아이들이 분신하는 나라
유예된 꿈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 국내의 반전운동 │2차 운디드니 전투
10장 부패한 제국
펜타곤 문서 공개 사건 │ 제국주의의 인질
11장 제국의 부활
산디니스타 혁명 │ 아우구스토 산디노 │ 은밀한 전쟁 │ 엘모소테 학살 │ 콘트라 전쟁 │ 이란-콘트라 스캔들
12장 은밀한 행동과 그 저항
이란 : 민주 국가 전복 │ 아약스 작전 │국왕 통치의 몰락 │ 영원한 전쟁
나오며 : 역사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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