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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탐닉
북촌 탐닉
저자 : 옥선희
출판사 : 푸르메
출판년 : 2009
정가 : 15000, ISBN : 9788992650243

책소개


10년 북촌살이, 그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리얼 북촌 스토리'
북촌에 반하고, 북촌에 홀리고, 북촌에 살고 싶어지는 이야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일대, 북촌에는 우리 옛것이 살아 숨쉬는 한편 이색적인 카페와 갤러리, 각종 문화 공간과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10여 년간 북촌에 터를 잡고 살아온 영화 칼럼니스트 옥선희는 계속해서 변해가는 도시의 한 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곳의 진짜 모습을 꾸밈 없는 시선으로 그려내 전한다.

저자는 600년 서울의 역사를 함께 해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문화를 가꾸고 있는 북촌을 소개하는 만큼, 북촌의 오랜 역사와 추억 속 이야기, 유래 등과 함께 현재 그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풍경들을 담아내 조화로운 어울림을 보여준다. 또, 이 책에서는 북촌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갈래 길들과 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북촌을 즐기는 기회가 된다.

목차


프롤로그|사랑해, 북촌

첫 번 째 이 야 기 | 북 촌 에 살 다
001 여기 서울 북촌이라는 곳―북촌과 한옥 이야기
002 인왕산 너머로 지는 해를 보다―북촌 서향집
003 황홀한 슬픔을 선사하는 벚나무가 있는 곳―정독도서관
004 북촌에서 누리는 종교의 자유―가회동 성당, 안동교회, 법륜사 등
005 오랜 역사와 고즈넉한 분위기―중앙고등학교
006 북촌 주민과 방문객의 차이―북촌의 병원과 약국
007 우리 집에 머물다 가세요!(일본 노처녀 3인방과 크나베 부부)―홈스테이ㆍ1
008 이쯤의 인연도 좋지 아니한가(브라이언과 클라우스)―홈스테이ㆍ2
009 조화할 수 없는 것들이 조화하는 현장―공간종합건축사무소와 현대 빌딩

두 번 째 이 야 기 | 북 촌 을 거 닐 다
001 창덕궁 돌담 아래 옛 향기가 머무는 길―창덕궁길
002 숨바꼭질하듯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골목길―계동길
003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에 취하는 길―재동길과 가회로
004 젊은 카페와 오래된 상점의 사이좋은 만남―별궁길
005 북적이는 인파 속에 잠긴 쓸쓸한 풍경―감고당길
006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젊은 연인들의 천국―화개길과 화개 1길
007 은행나무 가로수 따라 호젓하게 걷는 길―사간동길
008 호젓함이 그리운 왕년의 데이트 코스―삼청동길
009 옛 지도에는 없는 길, 북촌을 가로지르다―북촌길

세 번 째 이 야 기 | 북 촌 밖 을 서 성 이 다
001 북촌에서 장보러 다니기―낙원시장, 통인시장, 광장시장 등
002 북촌에서 영화 보러 다니기―씨네코드 선재, 서울아트시네마, 필름포럼 등
003 일본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곳―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004 조계사 주변을 산책하다―수송공원과 서머셋 팰리스의 인공 정원
005 수많은 역사의 중첩지와 실버문화지대―운현궁과 서울노인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