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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패러다임
이기는 패러다임
저자 : 조지 소로스
출판사 : 북돋움(오토북스)
출판년 : 2010
정가 : 13000, ISBN : 9788992573146

책소개


팔순에 접어든 소로스가 평생의 경험과 지혜, 꿈을 아낌없이 털어놓은 ‘소로스식 인간 생태론’의 결정판이이다. 2009년 10월, 조지 소로스는 자그마치 닷새에 걸쳐 자신의 고향 부다페스트에 세운 중부유럽대학교에서 강연을 열었다. 이 책 『이기는 패러다임』은 그때 강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투자의 귀재 소로스가 학생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그 강의 내용은 바로 오류투성이의 불확실성 시대를 꿰뚫어보는 ‘사고의 틀'과 이를 바탕으로 ‘열린사회’로 나아가려는‘이기는 패러다임’이었다.

간략한 책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강과 2강에서는 ‘소로스식 이기는 사고’의 바탕인 오류성과 재귀성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적용해 금융 시장과 현재의 금융 위기를 분석했다. 또한 3강과 4강에서는 열린사회에 대한 소신을 밝힌 뒤, 시장 가치와 사회 가치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과 도덕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5강에서는 금융 시장을 역사의 산물로 파악하며 국제 정치와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한편,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세간의 소로스에 대한 평가는 ‘냉혹한 자본주의의 악마’에서부터 ‘박애주의 자선사업가’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소로스의 인생과 철학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이다. 다만, 적어도 이 책을 통해서 소로스를 바라본다면 독자들은 소로스가 자기 소신을 꿋꿋하게 지키면서 평생을 살아온 비범한 인물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소신을 평생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목차


서문
옮긴이의 말
첫 번째 강연: 인간 불확실성의 원리
두 번째 강연: 금융 시장
세 번째 강연: 열린사회
네 번째 강연: 자본주의냐 열린사회냐
다섯 번째 강연: 나아갈 길
해설1: 조지 소로스 뉴욕 현지 인터뷰 풀 스토리_이익원 한국경제신문 뉴욕 특파원
해설2: 《열린 사회와 그 적들》에 대하여_시골의사 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