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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저자 : 지셴린
출판사 : 추수밭
출판년 : 2009
정가 : 12000, ISBN : 9788992355377

책소개


13억 중국인의 정신적 스승 지셴린의 인생에세이

중국의 가장 파란만장했던 현대사를 몸소 겪은 원로학자 지셴린이 그동안 발표한 단편 산문들 가운데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글들을 가려뽑은 에세이집으로, 100세 가까운 인생을 살아온 저자가 가슴 깊이 길어올린 사색과 명상이 담겨있다. 자기 자신의 삶을 가꾸는 지혜, 세상과 소통하는 법, 거짓과 위선에 사로잡힌 사람들에 대한 일갈 등 삶의 자세와 지혜를 일러주면서, 늙어간다는 게 불행이 아니라 행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이야기해준다.

목차


프롤로그
-늘 궁금한 단어, 인생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마라
웃으며 가다
시계의 초침소리
이어달리기
완전한 인생은 없다
행운과 불행의 동행
성공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
착한 사람, 나쁜 사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좋은 스트레스
그저 가을바람이 불 때까지
뜻은 십리를 달리네
내일이면 또 오늘을 그리워하리

다시는 혼자서만 깊이 생각하지 마라
냉담한 세상
인연과 운명을 믿는 사람
영합과 적응
겸손의 적절한 선
제대로 참는 법이란
친구가 함께한다면
사랑을 말하다
세대 차이를 지지하는 이유
사람과 자연
맹목적인 효는 효가 아니다
집은 언제나 아늑해야 한다
어머니와 산수화
더없이 푸근한 가족

나를 가두지 말고 차츰차츰 나아가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 독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
더 멀리, 더 깊게
잘 담아야 내 것이 된다
시간은 만들기 나름
나는 천재가 두렵다
뜻을 굽히지 않는 자존심
살아 숨쉬는 시선
헛된 명예를 위한 사기극
야심만 크면 자기 안에 갇힌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쓴다
내 머리에 씌워진 월계관
날 ‘국보’라 부르는 사람들
나를 이끈 참 스승

지나가는 생의 옷자락을 놔줘라
늙어간다는 것
아주 간단해 보여도
나이 들어 말이 많으면
대접 받고 싶은 욕심
머릿속 굳은살
나이를 받아들여야 할 때
산책교수
‘0'부터 시작하기
우선 문을 열라
신세 한탄이라는 낡은 습관
죽음이라는 두 글자
불합리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무덤과 백합
내 나이 아흔
눈이 어두워지기 전엔 미처 몰랐네
초연해지려면 멀었다
귀가
새벽 네 시 반

에필로그
-다시 오늘을 산다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