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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두 발과 가슴으로 써내려간 섬진강 에세이)
저자 : 조문환
출판사 : 북성재
출판년 : 2013
정가 : 18000, ISBN : 9788992162586
책소개
저자 조문환은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섬진강의 발원지인 전라북도 진안군 팔공산의 데미샘에서부터 그가 사는 하동군 노량 앞바다까지 전구간을 답사하고 그 기록을 모아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라는 책으로 발간했다.
그는 섬진강 기행에서 무엇보다 섬진강을 통해서 자신을 보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찾았다. 그는 책 말미에 “너를 통하여 나를 보고 나를 통하여 너를 본다, 너를 통하여 강하고 나약함을, 열정과 순리를 시작과 끝을 배웠으며 그 어느 것보다 능한 나의 스승이었으며 교실이었고 콧물 묻은 책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5부로 구성된 책은 진안과 임실의 상류와 곡성, 순창, 남원의 중류, 구례, 광양, 하동의 하류로 이어지는 섬진강 전 구간을 사계절에 걸쳐 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시골공무원의 눈에 비친 섬진강은 어떤 모습인지 그만의 애가(愛歌)를 통해 들어봄직하다.
목차
추천사 | 낮고 작고 느린 섬진강 _ 손대현
서문 | 아! 섬진강
제1부 작고 낮고 느려야 한다(진안)
하나/ 시원을 찾아 떠나다
둘/ 나 한 마리 회귀어 되어
셋/ 사람을 닮은 강, 강을 닮은 사람
넷/ 강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르지 않더라
다섯/ 마령 사람들
여섯/ 돌고 돌아가는 강
일곱/ 쉽게 지나온 길은 기억조차 없더라
여덟/ 봄이 포효하다
아홉/ 여울, 그 작고 섬세한 오케스트라
열/ 영원한 비주류마을, 강은 마을을 돌아가더라
열하나/ 작고 낮고 느려야 한다
제2부 강물은 이웃을 탓하지 않는다(임실)
열둘/ 매화강이라 부르리
열셋/ 나를 태워야 새 생명이 잉태되는 비밀을 아시나요
열넷/ 봄비가 가져다준 것
열다섯/ 섬진강, 호수에 잠기다
열여섯/ 꽃으로 산다는 것은
열일곱/ 강은 흘러야만 강이다
열여덟/ 강물은 이웃을 탓하지 않는다
열아홉/ 섬진강에서 월광곡을 들어보라
스물/ 섬진강, 어린아이와 같이 뛰놀다
스물하나/ 투영되다
스물둘/ 네가 있음에
스물셋/ 고향이 그리울 땐 돌아오라, 섬진강으로
스물넷/ 부딪치고 깨져야 강이다
제3부 아침 이슬은 풀잎 끝에 맺힐 때 더 아름답다(순창, 남원)
스물다섯/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스물여섯/ 아침 이슬은 풀잎 끝에 맺힐 때 더 아름답다
스물일곱/ 강은 효자를 낳고 충신을 세우고
스물여덟/ 너 또한 씻겨져야 하리니
스물아홉/ 우산은 둘이 함께 쓸 때 더 행복하다
서른/ 달맞이꽃도 때로는 해맞이를 한다
제4부 팔월의 조각구름 미루나무에 걸리다(곡성)
서른하나/ 팔월의 조각구름, 미루나무에 걸리다
서른둘/ 섬진강 더 다가가기
서른셋/ 이제 평안하라, 쉼을 얻으라
서른넷/ 암강과 숫강, 그 운명적 만남을 위하여
서른다섯/ 삶이 건너간 자리 호곡나루
서른여섯/ 그리울 땐 완행열차를 타라
서른일곱/ 탑선마을에 해가 떨어지면
제5부 사랑한다면 같은 하늘 아래 누워라(구례, 순천, 하동, 광양)
서른여덟/ 압록(鴨錄) 대회전(大會戰)
서른아홉/ 길지로 돌아드니 삼대삼미(三大三美)의 땅이어라
마흔/ 섬진강, 노고단에 잠들다
마흔하나/ 타인능해(他人能解), 만인소유(萬人所有)
마흔둘/ 피아골 단풍은 피처럼 붉어만 가고
마흔셋/ 섬진강, 옥화주막에서 역마살 인생 되다
마흔넷/ 마지막 여울에서 아침을 맞다
마흔다섯/ 사랑한다면 같은 하늘 아래 누워라
마흔여섯/ 바람이 불어도 구재봉은 흔들리지 않는다
마흔일곱/ 18번 완행버스는 섬진교를 건너고
마흔여덟/ 월길에 달이 뜨니 상저구에 해가 진다 3
마흔아홉/ 두우산, 너를 호국의 산으로 명명하노라
쉰/ 귀향(歸鄕), 어머니의 품에 안기다
에필로그
발문 | 아, 어머니의 품 같은 섬진강이여 _ 이재근
마지막 50회에 독자들이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