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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트벵글러
푸르트벵글러
저자 : 헤르베르트 하프너
출판사 : 마티
출판년 : 2007
정가 : 36000, ISBN : 9788992053143

책소개


푸르트벵글러는 음악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아직도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침체기에 직면한 클래식 시장에서 아직까지도 그의 음원은 끊임없이 복각되는 등 인기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작품 해석 방식이나 지휘 방식에 대해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또한 음악 외적인 면에서는 나치 체제 하에서 그의 정치적 행보를 두고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헤르베르트 하프너는 이 책을 통해 푸르트벵글러가 태어나서부터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그의 삶의 궤적을 세밀하게 추적해나갔다. 저자는 광범위하고 철저한 문헌 조사와 당대 증인들과의 대담을 통해 그동안 잘못 전해온 수많은 오류들을 바로잡았다. 본서는 푸르트벵글러의 음악과 정치라는 측면에서 그의 삶을 조명하였다.

저자가 쓴 평전 외에 푸르트벵글러가 남긴 에세이 여섯 편을 덧붙여 두어 음악의 현장성을 중시하고 관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중시한 푸르트벵글러의 음악관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 사진을 삽입해두어 독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목차


1“유명해지려는 욕심이 전혀 없어”
베를린과 뮌헨에서 보낸 청년기
2“푸르트벤들러라는 사람”
작곡가와 지휘자로 입문하다
3“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만하임 궁정오페라극장 지휘자
4“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의 상임지휘자
5“후리후리한 키의 30대 남자”
성공과 명예
6“전방위적인 활동”
뉴욕, 빈, 베를린
7“정말 대단해요”
바이로이트에서 토스카니니와 함께
8“전적으로 목숨이 달린 문제입니다”
천년제국이 시작되다
9“우리 예술가들은 정치에 개입하지 말아야 하네”
위험한 줄타기
10 “그저 자유인이었으면”
연금생활자로 아니면 망명자로? 베를린으로 아니면 바이로이트로?
11“정치적 논쟁은 곤혹스럽습니다”
도피하다
12“카 씨”
“천재 카라얀”
13“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몰다우”
전쟁이 시작되다
14“산다는 게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다”
폭격과 저항
15“음악회 개최가 불가능합니다”
몰락
16“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과거의 그림자
17“어때요?-내 배짱이 두둑한 거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8“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생의 마지막 순간들
연보
음반 목록
도움을 주신 분들
참고문헌
주(註)

푸르트벵글러의 에세이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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