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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전환과 제국 일본
저자 : 강상규
출판사 : 논형
출판년 : 2007
정가 : 14000, ISBN : 9788990618573
책소개
19세기 동아시아의 경험을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발전과 정의라는 틀에서 단선적으로 이해해 온 기존의 논의방식과는 달리, 상이한 문명 간의 충돌과 '패러다임 변환'이라는 보다 복합적이고 상호구성적인 틀 위에서 검토함으로써 20세기 나아가 현재 우리가 서있는 세계가 전개되어 온 맥락을 새롭게 천착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9세기 동아시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중국이 새로운 패러다임 변환에 적응하지 못한 이유와, 동아시아의 주변국 일본이 근대 주권국가의 틀을 넘어 제국으로 질주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이며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인가. 이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의 연속과 단절이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등의 문제의식에 대한 답변을 모색한다.
목차
1. 문명사적 전환기의 중국과 만국공법
머리말
근대 국제법의 '권력정치적'측면과 '문명주의적' 성격
중국적 세계질서에 있어 조약체제의 등장과 국제법 서적의 번역
중화질서의 '현상유지책'으로서 만국공법의 활용
맺음말
2. 근대 일본의 대외인식 전환과 만국공법
머리말
일본의 전통적 대외 관념과 위기의식
개국과 만국공법의 수용
메이지유신과 공법의 활용
맺음말
3. 제국 일본의 자기정체성 모색과 국체론의 전개
머리말
'국체'에 관한 담론의 형성
메이지 질서의 해이와 '위기의식':'막연한 불안'
새로운 통합언어의 모색과 일본국가개조론의 부상
메이지 논리의 쇼와에의 착상:'국체의 본의' 완성
'신민의 길':'근대의 초극'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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